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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체부 “세종학당, 8개국 9개소 신규 지정

라트비아‧미얀마‧바레인 3개국 첫 지정… 베트남 꾸이년시 세종학당, 용산구와 협업


해외 각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세종학당’이 총 143개소(57개국)로 늘어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지난 6월8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함께 8개국 9개소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신규 지정된 9개소는 △뉴질랜드: 오클랜드(휘티레이아국립대학교) △라트비아: 리가(리가공과대학교) △말레이시아: 방이(말레이시아국립대학교) △미얀마: 양곤(양곤대학교-부산외국어대학교) △바레인: 마나마(국립바레인대학교-주바레인대한민국대사관) △베트남: 꾸이년(꾸이년시청-용산구청), 빈즈엉(빈즈엉대학교-조선대학교) △폴란드: 크라쿠프(야기엘론스키대학교) △호주 애들레이드(남호주대학교-주시드니한국문화원) 등이다.
지난 5월28일, 캄보디아 프놈펜2 세종학당(King Sejong Institute. Phnom Penh2)에서 열린 ‘2016년 말하기 대회’.[사진=세종학당재단] 

이번 세종학당 신규 지정 과정에서 23개국 40개 기관이 신청해 4:1의 경쟁률을 보였다신규 세종학당의 대륙·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5개소, 유럽 2개소, 오세아니아 2개소이며, 이곳들은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역들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특히, 라트비아, 미얀마, 바레인 등 3개 국가는 세종학당이 처음으로 지정된 국가로, 새로운 지역에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규 지정된 9개소 중 베트남 지역의 1개소는 용산구청(구청장 성장현)과의 협업을 통해 지정됐다. 용산구 자매도시인 베트남 꾸이년시는 시민들의 한국어교육 시설 설치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세종학당을 설립하게 됐다. 세종학당은 “그동안 주로 대학 등 교육기관 및 재외공관 등과 협업해 운영됐으나, 이번에 용산구와의 협력을 통한 세종학당 지정으로 운영 대상 기관의 폭을 넓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규 학당의 운영 기관 관계자들은 오는 7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 한국어 교원들의 교류 행사인 ‘제8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7.12.~15)의 개막식에서 지정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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