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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확보

- 농업·관광·정주여건 개선 기대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상위등급을 받아 기금 168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하는 재원이다. 10년간 매년 기금 1조원을 인구감소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평가해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행안부 기금관리조합은 이달 12일 인구감소지역 89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배분액을 심의해 최종 결정했다.

 

부여군이 세운 전략은농업분야 강점을 활용한 인구유입 증대관광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증대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출 방지 등 세 가지다. 이를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인력확보를 위한 농촌기숙사 건립 등 8개 사업을 발굴했다. 지역 특성을 살리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략과 사업을 도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2 72억원, 2023 96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박정현 군수는이번에 확보한 기금을 마중물로 삼아 부여군 정주인구가 누리는 삶의 질을 높이고 유입인구의 정착을 도와 인구증가에 기여하겠다관광활성화 등을 통해 생활인구를 증가시켜 지역소멸 위기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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