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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금산군수 퇴임, “보내주신 성원과 뜨거운 사랑 간직”

- “갖춰진 발전 인프라를 토대로 성공적인 금산발전을 이어나가길” -

4년간의 금산군수 임기를 마치고 주민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되새기며 금산을 지키는 한 사람으로 이제 직을 떠납니다.”

 

민선 7기 금산군을 이끈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28일 금산다락원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문 군수는 퇴임사에서하루하루 모든 순간이 감동의 시간이었고 영광의 시간이었다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휴일 없는 강행군이었지만 내 고향 금산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고 가슴 벅찬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막중한 책임감으로 하루를 헛되이 쓰지 않으려고 크게 고뇌했었다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이 동행해 주셨기 때문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민선 8기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문 군수는행정은 군민이 원하는 쪽으로 끌고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다음 군정 민선 8기에서도 지금까지 군민들의 지지를 모아 갖춰진 발전 인프라를 토대로 성공적인 금산발전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군민 모두의 뜻을 모아 통합의 길을 만들 수 있다면 지금보다 한 단계 진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문 군수의 주요 업적으로관광 클러스터화예산 6000억 원 시대 개막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금산인삼축제 및 삼계탕축제 성공개최금산인삼 세계화, 깻잎 635억 원 매출 달성균형발전 및 도시재생 사업 추진금산인삼약초농공단지 100% 분양인재육성 장학금 200억 원 달성주민 소통 선진행정 구현지역 난제 해결 등을 소개하고 기념촬영, 직원 환송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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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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