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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면 서부교회, 장터 음식 나눔 봉사

천혜의 고장 밀양 얼음골 산자락에 위치한 서부교회(목사 권순용)에서는 지난 5월 20일 오전 9시부터 송백 5일장에서 120여 명의 장터 상인과 장터 구경 나오신 어르신들에게 무료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장날에도 어김없이 권순용 목사 부부는 직접 새벽부터 준비한 녹두죽과 음료로 장터를 찾은 이웃들에게 성심껏 대접하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권목사 부부는 5일마다 열리는 송백장에서 한번하기도 힘든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13년 째 다채로운 음식으로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들이 대접하는 인원수도 장이 열릴 때 마다 100여 명이 넘는다.

장터를 찾은 김모(74) 할머니가 “장날마다 목사부부가 손수 준비한 아침을 대접받으니 너무 고맙다”며 흐뭇해 하시자, 권순용 목사는 “어르신들이 장날마다 우리를 기다리시니 다음번에는 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할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하며 할머니 손을 꼭 잡으셨다.

이재승 산내면장은 “꾸준한 음식 봉사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대접하며, 어른공경과 이웃사랑을 몸소 보여주고 계신 권순용 목사 부부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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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 개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 7일(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15개 동 자율방범대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격려사, 우수 대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구청장 표창과 구의장 표창을 받은 10명의 우수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 치안 강화와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체육경기에서는 대원들이 협동심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구청장과 구의장 등 주요 내빈들도 경기에 직접 참여해 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오후에는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윤신헌 동대문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는 밤낮없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원들이 더욱 단합하고 역량을 키워 앞으로도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심야시간대 방범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