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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행사

전남도, 귀농산어촌인-대형 유통업 연결 성과

-바이어 30명 초청해 237건 상담한 결과 37건 입점-

전라남도는 농어촌에 이주한 귀농산어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생산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대형 유통업체 입점 품평·상담회를 열어 37건이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을 통해 농어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귀농산어촌인 생산 농수산물 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한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품평·상담회에선 전남지역 41개 귀농산어촌인 가구가 옥수수, 블루베리, 고구마, 반건조생선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농수산물(가공품) 100여 품목을 출품했다.

이런 가운데 ㈜GS리테일, 농협하나로유통, 와이마트(Y-MART) 등에서 30명의 상품기획자(MD)가 제품을 주의 깊게 살피고 상담했다.

특히 특정 제품에 상담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세 농어가가 직접 유통업체 MD를 방문해 집중 상담하는 ‘유통업체 컨설팅관’을 운영하고, 우수 귀농산어촌인의 업체를 현장에서 발굴해 2만여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브 ‘귀농Time’에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대형 유통업체 상담 237건을 진행한 결과 입점 결정 예정 37건, 입점 검토 135건의 실적을 올렸다.

전남도 관계자는 “귀농산어촌인 증가는 전남 농어촌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형 유통업체로의 판로를 개척해 귀농어인의 소득을 높여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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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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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