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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

한성백제박물관-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서울에서 만나는 경주쪽샘 신라고분> 특별전 개최

- 한성백제박물관-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두 번째 공동기획 특별전시회 개최
- 4.8.(금)~6.12(일), 신라의 무덤 ‘경주 쪽샘지구’ 발굴 성과 소개
- 전시 연계 박물관 대학도 진행(4.12.~5.31, 총 8회)


□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과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에 따라 <서울에서 만나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특별전시를 오는 8일부터 6월 12까지 66일간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기자간담회는 4월 7일 15:00,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

□  이번 특별전은 지난 2019년 개최된 <한성에서 만나는 경주 월성> 특별전의 후속으로 기획되었으며, 2007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된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의 주요 유물들을 한데 모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신라 고분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덧널무덤(木槨墓),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 돌덧널무덤(石槨墓) 등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 400여 점이 출품된다. 

□   전시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에서 확인된 덧널무덤을 시작으로 신라 마립간(麻立干) 시기 집중적으로 만들어지는 돌무지덧널무덤과 돌덧널무덤을 주제로 모두 3부로 구성하였다. 

□ 먼저, ▲ 제1부 ‘덧널무덤’에서는 신라 형성기 쪽샘 유적에 대해 살펴보고 돌무지덧널무덤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직전 신라고분에 대해 소개한다. 쪽샘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신식 와질토기(瓦質土器), 고식 도질토기(陶質土器)를 비롯해 쪽샘 C10호에서 출토된 온전한 형태의 말 갑옷(馬甲)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말 갑옷의 경우 실제 유물을 그대로 복원한 재현품까지 함께 선보여 관람객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 와질토기 : 원삼국시대 사용했던 표면이 기와처럼 회색을 띠는 약간 무른 토기
  * 고식 도질토기 : 삼국시대 사용했던 표면이 회청색을 띠는 유리질의 단단한 토기

□ 제2부 ‘돌무지덧널무덤’에서는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신라의 발전과 변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쪽샘 유적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출토된 금·은제로 만든 각종 장신구, 고리자루큰칼(環頭大刀)·쇠투겁창(鐵矛) 등의 무기류, 발걸이(鐙子)·안장(鞍橋)·말띠드리개(杏葉) 등의 마구류가 전시된다. 또한 토우(土偶)가 부착된 토기, 행렬도가 새겨진 토기, 농기구로 보이는 대형 철기 등 쪽샘 유적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총 망라되어 소개된다. 이를 통해 마립간 시기 화려하게 꽃피웠던 신라의 고분문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 제3부에서는 돌무지덧널무덤에 비해 출토 유물이 빈약하고, 크기가 작아 신라 고분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되었던 ‘돌덧널무덤’에 대해 살펴본다. 돌덧널무덤에서 출토된 굽다리 접시(高杯)·뿔잔받침(角杯臺) 등의 토기류와 큰칼(大刀) 등의 무기류를 통해 돌무지덧널무덤과 거의 동시기 만들어졌던 의미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돌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용, 거북, 새 등이 새겨진 항아리도 함께 전시되어 신라인들의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  이번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관람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전시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디지털 영상들도 만나 볼 수 있으며, 특별전과 연계된 강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 한성백제박물관은 앞으로도 선사·고대에 대한 조사와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 꾸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더 많은 시민이 백제를 비롯한 우리 고대사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붙임1. 22 박물관대학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연(Zoom)매회 오후 2~4

회차

일 자

주 제

강 연 자

1

4. 12.()

적석목곽묘의 기원과 쪽샘지구 발굴성과

정대홍(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2

4. 19.()

적석목곽묘와 신라왕실

주보돈(경북대학교 명예교수)

3

4. 26.()

신라 적석목곽묘와 고총고분

김용성(한빛문화재연구원)

4

5. 3.()

적석목곽묘 출토 무기와 마구류

이현우(부산대학교)

5

5. 10.()

신라의 농공구와 농업

김도헌(동양대학교)

6

5. 17.()

신라 토기문화와 쪽샘지구 출토 토기

김대환(국립경주박물관)

7

5. 24.()

신라의 황금 문화

이한상(대전대학교)

8

5. 31.()

신라의 적석목곽묘와 백제 적석총

정치영(한성백제박물관)

         
    【붙임2. 사진자료(홍보물)
                    
                                1  전시 포스터
              
 사진자료(전시유물)



2-말갑옷

3-토우장식 뚜껑과 굽다리 접시



4-금귀걸이

5-금드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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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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