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VR·AR로 역사 체험, 인천에 스마트박물관·미술관 3곳 생긴다

- 문체부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공모사업 선정, 국비 6.5억 확보 -
- 송암미술관·강화자연사박물관·강화역사박물관에 스마트 전시공간 구축 -


인천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해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박물관·미술관 3곳이 생긴다.
*VR(virtual reality) : 컴퓨터를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해주는 최첨단 기술
**AR(Augmented Reality) :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

인천광역시는 문화관광체육부 「2022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송암미술관·강화자연사박물관·강화역사박물관 등 3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비를 포함해 ‘스마트 공립 박물관·미술관 구축지원 사업’부분에 선정된 송암미술관은 2억 원, 강화자연사박물관은 1억 원,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부분에 선정된 강화역사박물관은 10억 원을 들여 스마트박물관·미술관을 구축하게 된다.


인천시립박물관의 분관인 송암미술관은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맞춤형 스마트 북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온라인 전시관의 단점을 보완하고 감성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ICT 인문학 융합 콘텐츠를 제시하게 된다. 또한, 모바일과 태블릿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영문 버전의 가상현실(VR) 전시공간도 구축해 코로나19로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을 미술관의 잠재적 관람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강화자연사박물관은 전시안 내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전시해설 콘텐츠를 구축하고,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주요 전시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스마트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화역사박물관은 실감콘텐츠 제작과 인터랙티브형 체험존을 조성하고자 박물관의 영상관을 개편해 첨단 미디어 기술로 <강화 행렬도> 이미지를 활용한 체험형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화 행렬도>는 1849년 강화로 조선시대 25대 왕인 철종의 재위를 모시러 오는 행렬을 그린 그림으로 현재 북한의 조선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체험존이 완성되면 관람객이 강화로 철종을 모시러 오는 행렬에 실제 참여하는 것 같은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시킨 스마트박물관·미술관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내·외국인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참고 > 1. 각 박물관·미술관 사업개요
         2. 인천시 박물관 관련 사진 

참고1

 

각 박물관·미술관 사업개요


  1. 송암미술관 스마트 미술관 구축 사업

사업 목표

스마트 미술관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술관 방문의 지리적 접근의 불편을 해소하여 온라인 이용객 증대 방안 모색 및 ICT 기술을 활용한 양질의 문화 서비스 제공

사업기간: 20222~ 202212

총사업비: 200백만원 (국비 : 100백만원 / 지방비 : 100백만원)

주요 사업내용

미술관 스마트 전시 안내 Book 제작

- 모바일 및 태블릿에서 활용 가능한 반응형 e-book 플랫폼.

- 일반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분한 맞춤형 플랫폼 제작

스마트 전시 공간 콘텐츠 구축

- 360VIEW, 텍스트, 이미지, 교육용 영상, 오디오 도슨트, 링크 공유 등

-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문 버전 병행 제작

스마트 유물 해설 콘텐츠 제작

- 전시 유물 3D 보기, 해설영상, 유물해설, 다운로드 기능 등

추진일정

2022. 4.~6. : 스마트 미술관 콘텐츠 기획

2022. 7.~11. : 스마트 미술관 시스템 개발

2022. 11.~12. : 시범 운영, 수정, 사업 완료

기대효과

송암미술관의 접근 불편성을 온라인 서비스로 해소하여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외부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온라인 스마트 미술관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문화 서비스 제공

 

   
 2. 스마트 강화자연사박물관 구축지원 사업

사업 목표

전시안내 시스템을 구축하여 박물관 홍보 및 관람객들의 참여도 제고

사업기간: 20222~ 202212

총사업비: 100백만원 (국비 : 50백만원 / 지방비 : 50백만원)

주요 사업내용

상설 전시해설 콘텐츠 제작

- 주요 전시품 해설을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녹음 및 편집 포함)하여 제공하는 콘텐츠 제작

스마트폰 안내시스템 제작

- 스마트 전시안내 기획 등의 내용을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하여 모바일앱을 활용해 제공

추진일정

20222~5: 콘텐츠 자료수집

20225~11: 계약 및 사업진행

202212: 시범운행 및 사업완료

기대효과

모바일에 특화된 전시안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스마트 전시안내 서비스

스마트폰 전시해설 안내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편리한 관람환경 제공

 

 

 

 

 

                
 3. 강화역사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지원 사업

사업 목표

강화역사박물관 관람의 시작인 로비와, 마무리인 영상관에 스펙터클한 실감 영상을 제작·상영하여 연간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에게 전시 관람의 집중도를 높이고 첨단기술로 차별화된 전시체험을 선사

사업기간: 20222~ 202212

총사업비: 1,000백만원 (국비 : 500백만원 / 지방비 : 500백만원)

주요 사업내용

박물관 로비 대형벽면에 미디어 파사드(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 단군부터 시작하는 강화의 오천년 역사를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과 문화유적을 활용하여 미디어 아트형(3D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시

영상관(97) 개편

- 1849년 철종을 모시러오는 행렬을 그린 <강화도 행렬도>360°벽면에 프로젝터 영상으로 투사하고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관람자가 행렬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경험 제공

추진일정

20222~5: 콘텐츠 자료수집

20225~11: 계약 및 사업진행

202212: 시범운행 및 사업완료

기대효과

접경지역이자 도서벽지로서 문화적으로 소외된 강화지역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전시를 도입하여 박물관이 지역문화 향유의 거점으로 공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참고2

 

인천시 박물관 관련 사진



강화 역사박물관 전경



강화 자연사박물관 로비 향유고래 뼈 모형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서로가 돌보는 도시, 의정부의 새로운 복지 기준... 복지, 제도를 넘어 삶으로… 의정부 ‘모두의돌봄’ 실현
도시의 품격은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서 결정된다. 민선 8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모두의돌봄’을 구축해 왔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의정부시의 지난 3년 간 노력을 살펴본다. 현장에서 시작되는 복지혁신…의정부형 돌봄 브랜드 ‘모두의돌봄’시는 ‘모두의돌봄’을 통해 제도 밖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에 진정성을 더하며, 3개 분야(▲의정부형 돌봄 ▲복지디자인 거버넌스 ▲복지 사각지대 해소) 11개 과제를 본격 추진 중이다. 대표 과제인 ‘돌봄 삶의 현장’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정책이 닿지 못한 영역을 체감하며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는 폭염에 취약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 자활기업, 장애인 걷기 대회, 아동양육시설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지속 방문하며 고충을 청취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정 아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길 올라
‘2025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 발대식이 4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진주시 자전거협회(회장 설대호)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진주지역 대학생들의 도전 의식과 협동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13년에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았으며, 올해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진주지역 대학생과 서포터즈 등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의령군, 창녕군을 거쳐 대구 달성군, 칠곡군, 구미시, 상주시를 돌아오는 코스 250㎞의 종주 자전거길을 2박 3일의 일정으로 달린다. 두 바퀴로 달려가는 젊음과 열정의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5년 연속‘대한민국 도시 대상’을 수상한 살기 좋은 도시 진주의 자긍심을 싣고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달리며 ‘명품 자전거도시 진주, K-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등을 홍보하고 환경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 대학생 대표인 경상국립대학교 김태환, 김현정 학생의 선서와 함께 참가자 전원 완주와 안전한 라이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태환 학생은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를 통해 한계를 넘고 역경을 극복하는 진취적 기상과 강인한 의지를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 간 유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