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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의 날 기념식, 자부심․화합

–기관단체․도민․향우 등 단결 과시…‘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9명 시상-

             

‘다시 전남’을 주제로 목포에서 열린 제25회 전라남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의 일상에 즐거움을 주고 도민의 자부심과 화합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25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행사 기간 전의찬 2050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분과위원장과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 ‘으뜸도민특강’은 눈앞에 닥친 기후위기와 알려지지 않은 전남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고의 스포츠 스타와 함께한 ‘스포츠 스타와 1일 멘토링’은 지역 축구·야구 유소년의 열띤 참여 속에 꿈나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안단테·하모나이즈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진 ‘도민 힐링콘서트’, 환상의 마술쇼 ‘이은결 스페셜’, 명품 공연 ‘집에서 만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인기리에 펼쳐졌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25일 기념식에서는 시장·군수, 전남도의회의원, 시군의회의원,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각 지역 대표와 도민, 향우가 한마음이 돼 전남인의 단결을 과시하고,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성공을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전남은 환태평양의 관문이자 신해양․친환경 수도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도민께서도 이에 걸맞은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또 2021년 전남을 빛낸 인물 9명에게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시상했다. 부문별 수상자 공적 내용은 경제 분야의 경우 정철섭 ㈜승진엔지니어링 대표는 기업 리더로서 지역인재 채용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고, 석유화학 분야 기계‧부품 국산화로 생산 효율성을 증대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 장영인 순천대학교 명예교수는 광주‧전남체육학회를 창립해 체육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세계 청소년 태권도대회를 유치했다. 하철경 호남대학교 교수는 남종화의 명맥을 잇는 수묵화의 거장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등 각종 상을 받으며 지역 문화예술 위상을 높였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축구 발전기금을 기탁‧조성하고 유소년을 국가대표로 육성하는 등 전남 축구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전국 규모 축구대회 등을 유치했다. 염혜선 대전KGC인삼공사프로배구단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투혼의 4강신화를 이뤘다.

사회봉사 분야의 이귀남 전남도새마을회회장은 지역장학회를 설립해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으며, 나눔과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양광용 약산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인재 양성에 앞장섰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지역사랑 후원활동을 펼쳤다.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적극적인 모금활동으로 역대 지역 최고액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호우피해 및 코로나19 등 국가재난특별모금캠페인에 앞장섰다.

기타 분야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은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정신으로 농‧축산업의 생산성 향상 등에 앞장서고, 환경보호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매년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총 6개 분야로 나눠 선정해 도민의 날에 시상하고 있다.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6명이 수상했다.

제25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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