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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

대자연을 배경 삼아 세대 간의 갈등을 풀어낸 연극, 구구연화봉

활기찬 문화예술 공간은 지역사회를 생동하게 한다.

              
- 2021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신규창작 공연
- 9월 29일 - 30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극단 장자번덕의 사천시 지역브랜드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 “2021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이란?

   :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 창작 환경 속에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 및 우수 작품 제작 ․ 발표를 촉진하며, 지역 주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함을 목적으로 한다. 
   : 추진내용으로는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 협력을 통한 레퍼토리 및 독자적인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들에 대한 예술교육의 무상지원, 주민들에 대한 예술활동 참여기회로의 확대 등 지역사회가 추구하는 문화예술활동의 활성화에 기여 

□  주최·주관 : 재)사천문화재단, 극단 장자번덕
    후원 : 경상남도, 사천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용

사천 극단 장자번덕(대표 이훈호)이 오는 929일 수요일과 30일 목요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천시의 와룡산을 소재로 창작한 연극 <구구연화봉>선보인다.

 

연극 <구구연화봉>은 경남 사천시의 와룡산(구구연화봉)을 배경으로 세대 간의 갈등을 가볍게 코미디로 푼 연극공연이며 극단 장자번덕의 사천시 지역브랜드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공연은 백패킹을 하며 유튜브를 진행하는 30대의 유튜버 오로라와 그녀의 옛날 은사님인 50대의 하지만 교수 그리고 20대의 취업준비생인 노태우 등 3명의 인물이 구구연화봉(와룡산) 정상에서 만나 세대 간의 갈등과 오해를 하룻밤의 좌충우돌 코미디로 풀어낸다.

 

, 코미디로 웃음을 폭발시키지만 마음의 상처와 그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으며, 자연의 회복력과 건강한 삶을 통해서 세대 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서로 간의 이해와 연대를 모색한다. 대자연을 배경 삼아 세대 간의 갈등을 풀어내기도 한다.

 

관람은 사천시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사천시에 거주하는 사천시민만 관람이 가능하며, 무대 위 객석 설치로 인해 1회 공연당 70명으로 관객입장이 제한된다. ,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극단 장자번덕(055-833-0619)으로 문의 하면 되고, 예약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ccf.or.kr/)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2021 지역협력형사업인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사천시,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훈호 대표는 이 연극은 코미디지만 마음의 상처와 그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대자연을 배경 삼아 세대 간의 갈등을 풀어내려고 한다고 말하며, ‘자연의 회복력과 건강한 삶을 통해서 세대 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서로 간의 이해와 연대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극단 장자번덕은 1998년 창단해 올해로 창단 24주년이 되는 극단으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문의 : 극단 장자번덕 (김종필 055-833-0619)
붙임 1. 프로그램 개요
     2. 이미지 1매(포스터1매).
붙임1. 프로그램 개요

⚫ 프로그램명 : 2021년 극단 장자번덕 신규창작공연 <구구연화봉>

⚫ 출연진
차영우, 정으뜸, 전종희, 이수정, 조규래, 남수정
⚫ 제작진
기획_김종필, 연출_이훈호, 작가_김광탁, 조연출_정으뜸, 김주경, 무대예술감독_이금철, 조명디자인_여국군, 작곡·음악감독_남수정, 조명감독_이민경, 안무_이수정, 무대미술_김미경, 음향_김민성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스탭(공연장기술스탭)
   사업담당자_김명완 / 조명감독_서무근 / 음향감독_김준구 / 무대감독_현승섭

⚫문의 : 극단 장자번덕 055)833-0619 
⚫티켓가격 : 무료관람
⚫러닝타임 : 90분 / 중학생 이상 관람가
⚫진행기간 : 2021.09.29.(수) 19:30 / 30.(목) 19:30 [2일 2회 공연]
⚫ 줄거리
   - 오로라는 백패킹을 하며 유튜브를 진행하는 유튜버다. 구구연화봉으로 가는 길에서 옛날 은사님을 만난다. 그의 이름은 하지만이다. 하지만은 멧돼지를 만나 극심한 공포 속에서 체력이 방전된다. 그 때 노태우라는 취업준비생이 나타난다. 세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서 만난다. 오로라는 30대 하지만은 50대 노태우는 20대다. 세대 간의 갈등과 오해가 하룻밤의 좌충우돌 코미디로 전개된다. 그날 밤 대자연의 신비와 밤하늘의 별과 요정이 그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었으니…  
⚫ 연출의도
   -  이훈호, 연출가
   -   ‘구구연화봉’은 세대 간의 갈등을 가볍게 코미디로 푼 연극입니다. 
       경남 사천시의 와룡산 (구구연화봉)이 배경이다. 구구연화봉으로 가는 길에는 숲의 바람과 바위 위의 나무와 능선의 꽃과 언덕의 아지랑이 그리고 밤하늘의 별이 펼쳐질 것이다.   
       이 연극은 코미디지만 마음의 상처와 그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대자연을 배경 삼아 세대 간의 갈등을 풀어내고 있다. 자연의 회복력과 건강한 삶을 통해서 세대 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서로 간의 이해와 연대를 모색한다.   

⚫ 등장인물 소개
   - 하지만, 교수, 남, 50대
   -  중년의 남자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 길이 끝난 곳에서 또 다른 길을 마주하고 또 길이 끝난 곳에서 또 다른 길을 마주하던 인생. 수 없이 반복 되던 그 길 위에서 어느 날 울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중년의 남자는 그저 울고만 있는 자신의 자화상을 가만히 안아준다. 그리고 여전히 남아있는 타인에 대한 사랑의 온기를 발견하고 고독해진다. 고독의 끝에는 감사함이 있었으리라. 

 - 오로라, 유튜버, 여, 30대
   -  삼십대의 여자는 잊히지 않은 상처를 치유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스스로의 지옥을 통과한 그녀는 이제 타인의 지옥을 헤아릴 줄 안다. 대자연속에서 느꼈던 미소한 존재에 대한 연민과 그 상처에 대한 치유는 결국 사람을 통해서 다시 희망을 볼 것이다. 

 - 노태우, 취업준비생, 남, 20대
   -  이십대의 어느 청년에 대한 이야기도 놓칠 수 없다. 그는 누구나 있을 법한 실패와 오해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아간다. 그의 캐릭터는 코미디답게 비약과 상징으로 버무려진다. 배꼽 빠지는 코미디지만 삶의 따듯한 온기가 느껴지는 연극, 사람 냄새 나는 연극이다. 동시에 대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회복력과 건강한 삶을 노래하고 있다. “엄마, 나 취직했어. 이제 엄마 걱정 안 시킬게. 나 안 미쳤어”

⚫ 콘셉트 / 대사
 “이런 게 삶이지. 먹을 거 앞에 하나 놓고 아무 걱정 없이 부유하는 말에도 그저 웃고 떠들 수 있는 순간. 살아보니까 인생에서 그렇게 많지 않아. 소중하고 행복하다는 생각했어. 더 이상 뭐가 필요할까? 우리 이런 모습, 사람들은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어쩌면 울컥 할지도 몰라. 삶이 이렇게 힘든데 쟤네는 뭐가 저렇게 즐겁나? 그런데 오로라도 여기까지 온 자기극복의 이야기가 있어. 사실은 이게 결론이야. 삶은 이렇게 재미있고 소박하고 행복한 것 그리고 별 거 아닌 것. 뭘 더 바래? 오늘 우리가 만난 거, 이거보다 더한 우연이 어디 있고 이거 보다 더 한 감사가 어디 있어? 이거 보다 더 한 드라마가 어디 있고 이거 보다 더 한 감동이 뭐가 있어? 이게 전부야. 이게 제일 소중한 이야기야”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그 실수를 대하는 태도는 다 다르더라고요. 진정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어요. “사람은 반성과 그 아픔을 통해서 성장한다” 선생님 정말 멋진 분이셨어요. 맞아요. 의외로 세상엔 사과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반성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성장이 멈춘 그들이 이렇게 뻔뻔한 세상을 만든 거죠. 하지만, 하지만 선생님은 지금도 제 선생님이 맞더라고요. 정말 감사드려요”

“지금 당신이 바라는 것. 저 텐트가 미친 듯이 흔들리길 바라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이다. 하지만 그런 상상은 필요 없지. 더 아름다운 마음을 내봐. 누가 세대 간의 갈등을 말했나. 미워하지 않았다. 함께 하고 싶었다. 애틋하고 고운 마음의 존재들이여 저 대자연의 숲과 별과 바람과 비에 젖은 텐트 안으로 들어오렴. 함께 있으렴.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난 아무 것도 한 게 없는데, 나에게 베풀어준 이 모든 자연과 내가 이해할 수 없던 수많은 우연들과 날 용서해준 그 모든 사연들 그리고… 
 
“엄마 나 취직했어. 방송국 부사장이 됐어. 나 안 미쳤어”  따듯한 코미디, 구구연화봉이다. 
⚫ 기획의도 
   - 김종필, 극단 장자번덕 사무국장, 기획자

활기찬 문화예술 공간은 지역사회를 생동하게 한다.

 지역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공연
 1) 상주단체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좋은 레퍼토리 생산으로 극단의 창작기반 조성과 자생력강화에 기여
 2)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

                                                           프로그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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