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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예쁜정원 찾아 관광지 조성 구상

-10일 콘테스트 대상 차지 보성 징광문화원 찾아 명품화 방안 모색-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제2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보성 ‘징광문화원’을 찾아 전남의 숨은 예쁜정원을 찾아 코로나 시대 힐링 공간이자 전남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아름다운 정원 함께 나눠요’를 메인 주제로 열린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월간가드닝에서 후원했다. 정원을 직접 만들고 가꾼 개인주택정원과 카페․음식점 등 근린정원 32개소가 응모했다.

대학교수, 정원 평론가 등 정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 1개소(산림청장상), 최우수상 2개소(도지사상), 우수상 5개소(도지사상) 등 8개소의 정원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정원의 디자인 및 심미성 ▲타 정원과의 차별성 ▲시공품질 및 완성도 ▲역사성 및 관리상태 ▲지역민과의 공유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전문가들도 알지 못한 숨겨진 많은 정원이 응모했으며, 정원마다 개성있고 관리가 잘된 곳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보성 벌교읍의 ‘징광문화원’은 한옥, 소나무, 연목의 조화 등 전남을 상징하는 민간 전통정원의 가치를 높게 인정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징광문화원을 훌륭하게 가꾼 차정금 선생과 가족들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장인들을 찾아 격려하고, 정원을 관광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열고 있다”며 “당선 정원은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하고 코로나 시대 힐링의 공간이자 전남 대표 관광지로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개인부문은 고흥 ‘우림원(송동화)’이, 근린정원부문은 해남 ‘문가든(조선영)’이 영예를 안았다. 근린정원부문 우수상에는 보성 골망태, 선유원이, 개인부문 우수상은 여수 마상길정원, 화순 야생화예술촌, 장흥 별들이 소곤대는 뜨락이 선정됐다.

선정된 예쁜정원에는 정원을 만들고 가꾼 정원주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전라남도 예쁜정원’ 명판과 소정의 가드닝 제품이 주어진다. 또 규모있고 도민들과 공간 공유가 가능한 정원은 화장실, 주차장, 탐방로 등 편의시설을 확충, 민간정원으로 등록해 코로나 시대 힐링 공간이자 도내 대표 관광지로 가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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