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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월성1·2호기 발전소 준공식 개최

2015년 11월 09일 -- 11월 9일(월) 경주 월성원자력본부에서는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양식 시장, 정수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신월성 1,2호기 발전소 준공식이 개최됐다. 

지난 2005년 10월 부지정지공사 착수 이후 10년 만에 사업 결실을 맺은 신월성 1,2호기 발전소는 건설기간 동안 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지원사업, 지역민 고용 등으로 7,459억원, 운영기간동안 지역자원시설세등 지방세 납부, 지역지원사업, 구매발주 등으로 1조 7,032억원 등 총 2조 4천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으며 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의 최종 완성형으로서, 발전소 건물배치 최적화, 원자로 안전성 향상, 인간공학적 기술이 적용된 주제어실 등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대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신월성 1,2호기 준공으로 경북도는 국내 운영원전의 50%(24기 중 12기)를 보유함으로써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중심에 있음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며 원전 최대 집적지로서 한전기술, 한수원, 원자력환경공단 등 관련 핵심기관 이전, 넓고 저렴한 임해부지 등 최적의 원자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원자력산업육성, 연구개발, 인력양성, 안전문화를 구축하고자 도에서 추진 중인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 전자현악 3중주를 시작으로 그동안의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감사패수여, 준공포퍼먼스. 현장순시 순으로 진행됐으며 동탑산업훈장은 이용희 한수원 건설처장이, 산업포장은 권순범 월성원전 제3발전소장이, 경북도에서는 유명근 주무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등 42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준공식 치사에서 “정부 에너지정책의 최대 지지자는 바로 경북이다.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원자력발전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경주를 비롯해 우리 道 내 원전(예정) 지역인 울진, 영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영덕 신규원전 추진과 관련해 일부 단체에 의한 유치 찬반투표 추진 등 지역주민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제는 정말 정부가 지역의 민심을 추스르는데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사는 윤상직 산업자원통상부 장관등 중앙정부에 원전 관련 지역의 민심을 전달하는 한편 경북도는 원전 및 방폐장 등 기피시설만 있고 원자력 관련 연구·안전기관은 전무한 실정으로 원전 지역주민이 환영할 수 있는 원전관련 안전기관 이전,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유치등이 절실하다고 설명하면서 대한민국 원자력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경상북도가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조성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국가가 정책적으로 배려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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