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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

제2회 청소년 수제천 연주단 정기공연 ‘ᄃᆞᆯ하 노피곰’을 잇다

                   
 지난 5월 15일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스승님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 표현을 연주회로 한 단체가 있다. 청소년 수제천 연주단(지휘 민정기)이 그 주인공이다.
   
 정읍시(시장 유진섭)와 (사)수제천보존회(이사장 이영자)가 주최하고 (사)수제천보존회가 주관, 전라북도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봉)이 후원한 제2회 청소년 수제천 연주단 정기연주회가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진행되었다.

 김민균(배영고 3) 학생을 비롯한 20여 명의 청소년 수제천 연주단에 의해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의 반주곡 수제천(壽齊天)을 비롯해 ‘염불도드리‘, ‘타령‘, ‘아리랑 협주곡‘, ‘Fly to the sky’,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를 모티브로 한 故 황병기 이화여대 교수가 작곡한 ‘달하노피곰’ 이 연주되었다. 
   故 황병기 교수의 스승은 정읍 입암 출신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예능 보유자였던 김윤덕 명인이다. 이날 연주된 ‘달하노피곰’은 KBS 국악한마당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정읍여중 2학년에 재학 중인 홍유경 양의 17현금에 의해 재현되었다.

 2018년에 창단된 청소년 수제천 연주단은 2019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열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정기연주회를 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있었다. 현재 20여 명이 배움과 공연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여기서 배운 학생들이 한국전통문화고, 전주예술고 등에 진학해 ‘수제천(壽齊天)’과 우리 음악을 맥을 이어가고 있다.
   민정기, 최석근(대금), 배재현(피리), 유희경(아쟁), 김수아, 정다영(해금), 심필숙, 박은지(거문고)가 지도 교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사) 수제천보존회 이영자 이사장은 “1회 연주회보다 더 향상된 기량으로 연주를 해 준 청소년 수제천 연주단원과 지도 교사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수제천‘의 맥을 잇는 훌륭한 연주자가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소년 수제천 연주단은 매주 토요일 오전(09:30~12:00)에 (사)수제천보존회 연습실(정읍시 벚꽃길 171 3층)에서 모여 연습하고 있으며, 대금, 가야금, 소금, 거문고, 해금, 피리, 타악을 배울 학생과 연주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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