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건강한 무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금연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치원과 초 · 중 · 고등학교 등 총 21개 교 1천 7백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5월 27일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국제절제협회 전문 강사와 무주군 통합건강증진 담당자 등이 함께 각 학교를 돌며 흡연예방에 관한 교육과 금연 및 건강상담, 공공장소 전면 금연 상황 등을 안내하며 건강생활 실천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관련 내용들은 별도의 홍보물로 제작 · 전시해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교육 자료는 미리 배부해 이해를 돕고 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김선영 건강증진 담당은 “흡연 시도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무주군에서는 조기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담배없는 깨끗한 학교,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흡연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사례, 그리고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등을 공유해 학생들이 스스로 금연을 선택하고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의 금연도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