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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닥섬유 R&D 지원‥세계 친환경 섬유시장 공략한다

          주요 내용
  경기도, 닥섬유를 활용한 제품개발 지원으로 친환경 섬유소재 개발
  4.25(월), 닥섬유 R&D 개발을 위한 5개 사업수행 기관별 업무협약 체결
  道 특화산업인 섬유산업과 닥섬유와의 융합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

경기도가 도내 닥섬유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해 나섰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장지방, 부영모방, 월드섬유, 예원예술대학교 등 도내 닥섬유관련 기관 5곳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닥섬유 R&D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닥섬유는 닥나무에서 얻는 섬유로, 한지제작에 주로 쓰인다. 항균과 소취기능이 탁월하고 피부 친화성이 높은 소재로 알려지면서 최근 섬유용 제품개발 분야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현재 도내에는 닥섬유를 활용한 전통한지제조 장인과 국내 최초로 닥섬유를 함유한 원사(絲) 방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개발 기획 및 개발제품의 상용화 연계, 홍보가 부족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통한지제조 장인을 보유한 장지방의 경우, 이곳에서 만들어진 한지가 바티칸의 문화재 복원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전통기술 지원이 전무해 기술의 개발 및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도내 닥섬유 관련 기관들이 힘을 합치게 된 것. ▲경기도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를 도비로 지원하고,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사업 총괄 및 수행기관들간의 연계협력, 사업화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한다. ▲장지방은 전통 수제한지 개발과 장인인력양성을 실시한다. ▲국내 최초로 닥섬유 원사를 생산한 부영모방은 닥섬유 함량 10% 이상의 방적사 개발과 닥섬유와 타섬유와의 혼방기술 개발을 맡기로 했다. ▲특수 쟈카드 편직기술을 갖고 있는 월드섬유는 디자인된 패턴에 따라 원단 제작을 수행하게 된다. ▲또, 개발 제품 및 상용화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한지문화연구소를 보유한 예원예술대학교에서 홈 퍼니싱에 맞는 시제품 디자인 및 개발 기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홈 퍼니싱 시제품을 국내외 각종 전시회 참가는 물론, 포천 고모리에 세워질 K-디자인빌리지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또 도내 청장년 벤처기업을 활용한 기술이전을 실시해 원활한 상용화가 이루어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기세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그린섬유 핵심원천기술공정을 확보함은 물론, 닥섬유를 활용해 일반 의류에서부터 의료, 레저, 환경 등 산업 각 분야에 다양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가 천연섬유 메카로써 그린섬유 강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닥섬유 R&D 개발 관련 사항은 경기도 특화산업과(031-8030-2722) 또는 경기섬유산업연합회(031-840-9610)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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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광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경남 관광산업의 새로운 미래 제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 경남 관광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 ‘경남관광 아카데미 성과공유회’와 2부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진행되어 올해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경남 관광산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1부 성과공유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 4개 교육과정의 우수 수료생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트립닷컴 김지웅 이사의 '관광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성공 노하우' 특강이 진행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관광아카데미는 ▵관광상품기획 ▵만능셀프마케터 ▵실전창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총 2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관광 창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2부 관광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광아카데미 창업과정 수료생이 전원 참가해 교육 성과를 실제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38개 팀이 신청했으며, 적격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이 최종 발표심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지역적합성, 실현가능성, 기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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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경상국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특강
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제41기에 초청받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진갑 정문경축산 회장, 강원환 해밀농장 부회장, 이경태 동진택시 대표, 정대율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 학장, 41기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조규일 시장은 21세기 경영자의 경영 가치로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조 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은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우국애민, 사업보국, 인재양성, 사회적 책임 정신”이라며 “진주시는 이러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미래세대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포럼, 초중고 K-기업가정신 교육,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후변화, 저성장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1세기 최고경영자들에게 도전 정신과 창조 정신이라는 일반적인 기업가정신에 더해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