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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성민병원,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 체결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윤병선, 공동위원장 이형순)는 지난 19일 종합병원 성민병원(원장 안병문)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 받는 지역사회 의료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을 위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석남2동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식'을 통해 석남2동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심의를 거쳐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분기별 1명이상 선정하여 지원하고 저소득층 의료봉사 활동 및 건강상담 지원, 건강증진캠페인 행사를 연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병선 석남2동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과 저소득 가정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성민병원과 공동 추진하게 됐다"며 "석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의료 소외계층에게 새로운 희망과 자립의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의 폭넓은 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문 종합병원 성민병원장은 "그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아왔던 사랑에 작은 보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성민병원이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중심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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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