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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

남양주시, ‘제2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시상식 개최

- 청소년 인문학 경진대회 수상자 탄생, 과거 급제 재현한 시상식 -
- 정약용 인문정신을 오늘에 되살린 청소년 정약용 발굴 -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0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제2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수상자 18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심사 총평, 수상자 참여 소감 인터뷰, 수상자 대표 3명의 프레젠테이션 발표, 상장 및 부상 수여, 내빈 축하 말씀, 축하 공연으로 구성해 진행됐으며, 조선 시대 과거 급제자에게 합격증을 수여한 의식 ‘방방례’의 요소를 차용해 특색 있게 꾸며졌다.

수상자 18명은 유생복 또는 어사복을 입고 상장을 전달받았으며, 족자 형태 상장은 실력 있는 서예가 갈뫼 김지수 선생이 친필로 작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정약용대상 수상자에게는 ‘세상을 울리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여운이 길고 울림이 깊은 악기 징’을 상패로 전달했다.

또한, 참석 인원 제한에 따라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한 지난해 수상자 최기훈, 심규빈 학생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시는 흠흠신서상 9명, 목민심서상 8명, 정약용대상 1명, 총 18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흠흠신서상에는 해외 연수 참가권을, 목민심서상에는 4백만 원, 정약용대상에게는 8백만 원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조광한 시장은 시상식에서 “조선 후기 새로운 세상의 기준을 만들고자 했지만 성공하지 못해 사암이라는 호로 자찬묘지명을 쓰고 미래를 기다렸던 정약용 선생의 뜻을 받들어 제자 18명을 계속해서 선정할 계획이다.”라며 “매년 정약용의 후예가 탄생하고, 이들이 각 분야에서 미래 인재가 돼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약용 선생의 7대 후손이자 이번 대회 발표 심사 위원장을 맡은 정호영 종손은 “올해 발표 심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일부 요소를 평가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심사 과정은 정약용 선생의 정신에 맞게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해 진행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정약용 선생의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세이 공모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는 인문학 경진 대회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세이를 공모했으며, 작가, 교수, 학예 연구사,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와 발표 심사를 맡았다. 지난 1월 서류 심사를 통과한 36명 중 비대면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 18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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