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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1차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 4대 분야 69개 청년정책 사업 추진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강진 만들기 박차 -

         

 강진군은 청년이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들기 위한 ‘제1차 강진군 청년정책 5개년(2021~2025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이상심 부군수 주재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청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4대 분야 69개 청년정책 사업으로 구성된 제1차 강진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1월 제정한 강진군 청년 기본 조례를 근거로 관내 청년의 고용확대 및 일자리 질 향상, 청년의 능력 등의 개발, 청년의 생활안정, 청년 문화의 활성화 등의 사업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 ‘청년이 만들어가는 강진의 미래. 원하는 삶을 사는 청년’이라는 비전 아래 ‘산단 100% 가동, 제2산단 조성으로 강진형 청년일자리창출’, ‘강진을 이끌어 나갈 청년 리더 양성’등 을 정책 목표로 정했다. 또, 일자리, 인재양성, 청년복지, 청년문화 4개 분야에 따른 중점추진과제 69개를 마련했다. 이중 신규 사업은 22개로 새로운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강진군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일자리 분야에는 일자리종합안내센터 운영, 블루잡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를 비롯한  23개 사업이다. 2025년까지 강진산단 100% 가동 및 제2산단 조성을 통해 1,7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들의 정착과 외부 청년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재양성 분야에는 농업, 수산업, 임업분야의 청년 후계자 양성을 비롯한 대학생들을 위한 학사 운영 및 장학재단 운영 등 13개 사업이며,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통해 관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청년복지 분야는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청년주거비 지원사업, 청년들의 맘편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21개 사업이다. 특히 공공임대 주택 조성을 통해 2025년까지 270세대를 마련하고, 강진품애(愛) 청년주거비 지원사업 운영으로 외부에서 강진으로 유입하는 청년들의 정착을 통한 청년인구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청년문화 분야에는 청년 음악인 예술활동지원, 청년 안테나숍 운영 등 12개 사업이며,  2025년까지 맘편한센터, 어울림센터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심 부군수는 “청년이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해 펼쳐 청년들과 함께 강진의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 1. 지난 5일 실시한 강진군 청년위원회 회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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