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0년 고성군 귀농귀촌실태조사’ 결과 공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2017~2019년」 기간내 고성군으로 전입한 577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실시했던 귀농귀촌실태조사 결과를 12월 21일 공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효과적인 조사 및 분석을 위해 동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입, 주거, 사회적 관계 등 6개 부문 51개 항목을 조사했다.
 
먼저, 전입부문에서는 창원, 진주, 김해 순으로 경남지역 내 이동이 51.8%를 차지하였으며, 귀농귀촌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퇴직 후 전원생활」과 「고향이어서」의 응답이 가장 높았다.

귀농귀촌 이후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응답자가 44.0%로 불만족 9.7%에 비해 4배 이상 높았고, 82.9%가 스스로 귀농귀촌을 성공적으로 평가했으나, 전입 이후 정착단계에서 23.2%가 「의료, 복지, 문화시설 등 생활환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지역 내 인프라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입 준비단계에서 27.5%가「상담 및 안내 부족」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와 연계하여 성공적인 정착과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강화해야 할 정책에서 공통적으로 「정보 제공 및 홍보」를 우선으로 꼽았다.
 
주거부문에서는 50.3%가「만족」으로 응답했는데,「자연 환경 및 경관이 아름다워서」에 대한 답변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사회적관계 부문에서는 10.8% 정도가 마을 주민과의 갈등을 겪었다고 답변했는데, 주된 요인으로는 「귀농귀촌인에 대한 선입견과 텃세」,「농촌과 도시적 생활방식 차이」를 꼽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14.8%「친한 지역 주민과의 상담」이 가장 많았다.

행정 정책부문으로는 「건강관리 및 건강 증진 서비스」와 「문화·체육 서비스」순으로 공공서비스의 확대를 요구하였으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필요한 정책으로 귀농인의 35.1%「영농자금 지원」, 귀촌인의 25.1%「귀농·귀촌 홍보」를 우선 지원 해주기를 원했다. 

마지막으로 귀농 부문에서 귀농 이후 직업의 분포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전업농가는 72.4%, 나머지는 농업 외 다른 경제활동을 하는 겸업농가로 나타났다. 

박정규 기획감사담당관은 “귀농귀촌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경험과 정보 부족으로 농촌 정착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번 조사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의식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통계 결과를 기초삼아 성공적인 정착과 도시민 유치 홍보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방안 마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