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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대비 ‘긴급 종합대책’ 발표

- 23일까지 2주간 종교시설 소모임 등 집합제한명령, 노래방·PC방·유흥업소 행정지도점검 강화
- 21일까지 공공도서관·공공체육시설· 경로당 전면 폐쇄, 어린이집 휴원 조치
- 이재준 고양시장, “고강도 거리두기와 올바른 마스크 쓰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교회 집단감염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시 전 지역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 및 거리두기를 골자로 하는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고양시 전역 종교시설 내 소모임과 단체 급식 등에 대한 집한 제한 명령을 발동했다. 예배 활동은 허용하되, 정규 예배 외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성경공부모임 등 각종 대면 모임 활동과 행사를 모두 금지한다. 집합제한명령을 어길 시 벌금 300만원이 부과된다.

또 노래방, PC방, 유흥업소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행정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시장, 대형마트, 식당 등 다중집합장소에서는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이 금지된다. 출입 통제에 필요한 인원은 알바6000 인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고양시 모든 공공도서관 35개소와 공공체육시설 65개소도 9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전면 폐쇄된다.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와 경로당 562개소를 폐쇄하며,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 720개소에 대해서도 휴원 조치를 내린다.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내려졌던 홍보관 2개소와 방문판매등록업체 392개소에 대한 방문판매업체 집합금지명령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고양안심카 선별진료소도 9일부터 21일까지 재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당초 10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던 고양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신속한 검사와 직장인의 편의를 위해 하루 앞당겨 9일부터 운영한다. 

고양시 108번 확진자와 114번 확진자가 발생한 풍산동행정복지센터는 10일~11일 이틀간 폐쇄토록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행정복지센터 폐쇄에 따른 업무공백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인접한 식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수 행정민원(전입신고, 인감, 출생 및 사망신고, 주민등록 증 등)을 처리하고 복지민원 등 기타 민원은 일산동구청에서 분담한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따라 이재준 고양시장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한 고양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호소했다.

호소문에서 이재준 시장은 “지난 5일 주교동와 풍동 지역 교회에서 최초 감염이 발생한 이후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명령’을 내려 종교시설 내 소모임 등을 금지한 상태이지만, 확산세가 심히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 이라며, “종교활동, 단체모임, 식사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올바른 마스크 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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