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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서 첫 확진자 발생…군 “해당건물 임시폐쇄·확진자 동선 파악 주력”



전남 함평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25번(목포시) 확진자 이후 나흘 만에 2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함평군은 5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익 군수 주재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한전 함평지사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A씨가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즉각 해당시설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A씨와 같이 근무한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건물은 임시 폐쇄조치 했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나주시 남평읍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진 A씨는 지난 1일 기침과 발열, 근육통 등의 코로나19 전조증상을 호소하며 3일 오전 함평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군은 이날 바로 A씨의 검체를 민간검사기관(삼광의료재단)에 1차 판정을 의뢰한 뒤 다음날 양성판정을 받자 즉시 나주시에 통보하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조치했다. 
 A씨는 나주시에서 추가로 의뢰한 전남 보건환경연구원 2차 판정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으며 4일 오후 전남 26번째 확진자로 최종 분류됐다.
 기저질환이 없었던 A씨는 현재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1차 확진판정을 받은 지난 4일부터 전남도에서 파견된 긴급조사반과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 진술과 CCTV, 휴대폰GPS,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토대로 정확한 접촉자 파악과 구체적인 세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동선은 직장인 한전 함평지사를 포함해 ▲6월 29일 광주 상무지구 골프사관학교 ▲6월 30일 나주 남평 파머스마켓 강변지점, 남평 제일세탁소, 남평 성모약국 ▲7월1일 함평 염소랑 닭이랑 음식점 ▲7월 2일 함평 5일시장 등이다.
 군은 우선 한전 함평지사를 비롯해 A씨가 다녀간 지역 상가 전체(1개소)를 임시 폐쇄조치하고 군 다중이용집합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또 함평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A씨와 A씨 가족 주요 동선에 포함된 CCTV를 확보하고 감염원 등 감염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A씨가 직장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A씨가 실제 근무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한전 함평지사를 방문한 주민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군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꼭 받길 바란다”며, “현재 군은 각 읍면 경로당과 공공일자리사업,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했는데, 이후에도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140명 가운데 직장동료 27명을 포함한 총 11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8명은 검사가 진행 중(13명)이거나 검사 예정(15명)이다.
 A씨 가족(부·남편·아들·딸) 4명과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 종업원 3명 등 총 9명도 전남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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