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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최첨단 4차 산업 기술로 초안전시대를 열다.’

5G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초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4차 산업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도민체감형 공공서비스 제공


2018년 1월 26일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114(가곡동)에 있는 세종병원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을 포함해 47명이 사망하고 112명이 부상당하는 등 총 15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건축물의 불법증축에 따른 대피경로 미확보, 재난상황에 따른 재난안전관리매뉴얼 부재 등으로 병원관계자 및 환자들이 신속히 대피하지 못한 상황에서 피해가 확대되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경남도는 이러한 대형참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재난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4차 산업시대의 핵심기술인 5G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융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5G 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사업’을 통해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 소유 공공시설물 중 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15개 공공시설물(25개 건물)에 선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공공시설물에 3D모델링을 통한 현실과 동일한 가상공간을 구현하고 건물 내 각종 IoT센서를 부착하여 화재, 기울기, 흔들림, 균열 등 시설물의 안전과 관련한 주요상태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AI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각종 재난상황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대피경로를 확보하고, 전자화된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각종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소방서, 경찰서, 유관기관 등에 즉시 전파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피해발생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선도사업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사용용도, 관리목적에 따라 신기술 기반 도민체감형 공공서비스도 시범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①다양한 환경센서를 통해 실내미세먼지, 온습도, 유해가스누출, 흡연여부 등 환경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관리 서비스, ②민원인의 시설물 이용편익 증진을 위해 3차원 기반 건물 내 동선을 안내할 수 있는 키오스크 서비스, ③VR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재난대응 교육 및 외국어 체험 서비스, ④시설물 운영관리에 첨단 AR서비스를 적용한 비대면 스마트한 정비환경 제공, ⑤드론의 빠른 기동성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보안/재난/안전관제서비스 제공, ⑥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무인로봇을 활용한 전염병 예방 및 보안사각지대 점검, ⑦시설물의 전력사용량 분석을 통해 최적의 에너지 운용방안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남도내 제조업체 2곳(삼천산업, 태림산업)을 선정하여 가장 위험하고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제조과정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여 산업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국비 47.5억과 민간투자금 2.5억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산업의 기술고도와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경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며, 국내 최고의 5G 통신인프라를 보유한 SK텔레콤과 버추얼 싱가포르를 추진한 디지털트윈의 선두주자 다쏘시스템, 인천공항을 3D모델링한 플럭시티 등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10여개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공공선도 사업에 지역 IT업체 2곳(한국전자기술, 익스트리플)을  참여하도록 하여 지역 IT업자의 산업경쟁력을 제고시키고 향후 유지보수를 전담하게 함으로써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양성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원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이번 5G 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을 통해 신기술 기반의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5G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도민편익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도내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주요건축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도면의 디지털화를 조속히 추진하여 경남도가 전국 제일의 스마트한 공간정보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년 11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정보전략계획(ISP)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인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과 향후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대상 공공시설물 및 서비스 도입 현황

대상 시설물

                                                         

구분

병원

도서관

미술관박물관

문화체육시설

15개소

(25개동)

1개소(3)

6개소(12)

3개소(4)

5개소(6)

4개소

(9개동)

마산의료원(3)

경남대표도서관(3)

경상남도기록원(2)

 

경남문화예술회관(1)

창원

6개소

(8개동)

 

 

문신미술관(2)

문신원형미술관(1)

마산시립박물관(1)

NC파크마산구장(1)

성산아트홀(1)

진해문화센터(2)

김해

5개소

(8개동)

 

칠암도서관(2)

장유도서관(2)

기적의도서관(1)

진영한빛도서관(2)

 

김해문화의전당(1)

                              
시설물별 서비스 적용 내용
- (기본서비스) 시설물모니터링, 재난/안전관리, 가상시뮬레이션 등
   

   - (특화서비스) 유형별로 에너지관리, VR/AR, 드론/로봇 등 적용

                                                                                   

 참고 2   5G 기반 기본서비스 및 특화서비스 도입(안)

   기본서비스(공통 적용)

                                                 

서비스

서비스 내용

시설물 모니터링

- (서비스) 시설물의 안전과 관련한 주요 상태 모니터링

균열, 기울기, 침하, 변형, 진동/충격, 가속도, 지진감지, 누수 센싱 센싱 정보의 디지털트윈 표출, 이상 상태 알림 등

시설물의 이력, 보수정보 등 알림

- (기대효과) 건축물 관리이력을 공공데이터로 축적이 가능하고 각종 센서를 통해 문제발생시 즉각적 대처 가능

재난/안전 관리

- (서비스) 재난 (화재, 지진, 붕괴, 침수 등)시 재난의 유형, 위치, 상태 등 실시간 파악하여 긴급대응에 활용

최적 대피경로 시뮬레이션, 119/112 자동 신고

재난 상태 종합 정보 제공 (통합관제센터 표출)

전기 이상 상황(고저항(과열), 스파크 등)의 감지

- (기대효과) 건물 내외부 센서를 통해 재난상황 조기 감지 및 대응 가능, 전자적 재난대응 메뉴얼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실시간 개인임무 부여 및 다매체 상황전파 가능

AI,시뮬레이션

- (서비스) 건물 용도별 시뮬레이션 기능 / 인공지능 기반 분석/ 예측 서비스 적용

위험 상황 사전 관리 (과제 요구사항)

시설물 예방 관리 (정비/관리 시점 안내 등)

화재/가스 누출 시뮬레이션

향후 AI 서비스 확장 위한 딥러닝 모델, Big Data 적용 등

- (기대효과) 디지털 트윈기반의 가상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재난대응 메뉴얼 구축이 가능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최적의 대피경로 안내 가능


  특화서비스 제공(유형별 대표시설 일부 적용)
                                                

서비스

서비스 내용

적용대상

환경

관리

서비스


마산의료원

문화의 전당(김해)

대표도서관

민원

서비스


마산의료원

문화의 전당(김해)

시설당 2

VR

서비스

 


대표도서관

김해 도서관 4

AR

서비스


문화의 전당(김해)

보안

서비스

 


NC파크야구

(드론)

마산의료원

(로봇)

문화의 전당(김해, CCTV)

에너지

관리

서비스


문화예술회관(진주)

마산의료원

문화의 전당(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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