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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도, 확 달라진 모습으로 관광객 맞이하다!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향기의 섬’가우도로 탈바꿈해 -

 
코로나19 대응 방침이 생활방역체계인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봄맞이 상춘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가우도 주민과 함께 가우도 경관 조성을 통한 관광객 맞이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가우도가‘향기의 섬’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수국, 천리향, 만리향과 해당화, 라일락, 치자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꽃과 나무를 섬 전체에 식재했다.

 또한, 마을 안길 정비사업을 통해 마을 어귀에 쉼터를 설치하고 천리향, 가우라, 치자나무 등을 식재한 벽돌 화단을 조성했으며, 숲속 산책길 어귀에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280㎡ 넓이의 해상 전망 데크를 새롭게 설치해 관광객 방문에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일 ‘내 집 앞 내 고장 가꾸기’ 캠페인을 통해 가우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정비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팬지를 지원받아 주민들 스스로 집 앞에 꽃을 심고 화단을 정비하는 등‘향기의 섬’에 걸맞은 가우도 경관 조성 작업을 펼쳤으며, 섬 전체적으로 수풀 정비 및 예초기 작업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가우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강진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가우도가 강진의 대표 관광지를 넘어 남해안 거점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우도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올해 1월 군은 가우도 출렁다리 설치공사에 착공했다. 새롭게 선보이게 될 가우도 출렁다리는 1.8m의 폭과 150m의 길이로 가설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출렁다리로 편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시점부와 종점부에 진입 데크를 설치한다. 

 또한, 가우도 섬 정상에 위치한 청자타워의 경우 진입로의 경사가 심해 노약자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오르기 쉽지 않다는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 교통약자 운송편의시설(모노레일) 설치사업에 착공했다. 총 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원)을 투입해 저두 방면 입구와 청자타워 양쪽에 승하차장을 설치하고 60인승(30인승×2량) 차량과 264m의 모노레일을 설치한다.

 김학동 관광과장은 “가우도가 향기나는 꽃·나무 식재는 물론 내년 출렁다리·모노레일 준공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 우뚝 서고 남해안의 거점 관광지로 거듭나 강진 관광 500만 명 시대의 주역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3월 5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던 가우도 짚트랙 운영을 재개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황금연휴 기간 동안 짚트랙 이용객 1,200여 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의 경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지난 1일 가우도 주민들이 마을을 정비하고 있다.


  

      △내 짚 앞 내 고장 가꾸기 캠패인을 통해 앞마당에 팬지를 심는 가우도 주민

 

                       마을 어귀 벽돌 화단 조성


                  △ 숲속 산책로 어귀 280㎡ 넓이의 해상 전망데크  

             

                             가우도 내 다양한 수목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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