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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

유진섭 시장, “열심히 뛰었습니다! 희망 정읍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읍형 좋은 일자리 창출, 희망 만들기‘성공’
무성서원 유네스코 등재 등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2019년은 정읍의 희망을 쏘아 올린 획기적인 한 해였다.
수십 년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며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의 주인공이 되었고, 칠보 무성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됐다.
‘2019~20 정읍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일군 도시마케팅의 성공도 빼놓을 수 없다. 이를 통해 이름을 알린 정읍시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체류형 감동 관광을 실현해 가고 있다.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수성동, 연지동, 시기동 등의 원도심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정읍의 전통문화유산, 세계가 인정했다.
정읍시가 제안한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고 무성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됐다. 정읍의 문화유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문화유산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임진왜란 당시 소실 위험에 처한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을 정읍사람들이 내장산으로 옮긴 6월 22일(음력)을 지난해 문화재 지킴이의 날로 제정해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정읍의 정신을 기리기도 했다.

원도심에 활력을! 도시재생사업 4년 연속 선정… 881억 원 확보
정읍시가 4년 연속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88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이를 수성동과 연지동, 시기동, 장명동 일원 원도심에 집중투자하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올해 선정된 주거지지원형을 비롯해 도시활력증진형, 중심시가지형, 공기업제안형, 소규모재생사업(장명지구, 3억) 등 5개 사업이다.

굵직한 기업들 정읍에 속속 둥지
시는 첨단산업을 토대로 좋은 일자리, 살기 좋은 정읍 만들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입암면에 22만㎡(약 6만7,000평) 규모의 철도산업농공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4월 전동차 생산공장 (주)다원시스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이 부지에서 착공했다. 전지용 동박 초일류기업 KCFT(주)는 1,213억 원 규모의 설비 증설을 협약했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산하 전기안전교육원은 충남 아산에서 정읍 신정동으로 이전한다. 

지역경제에 새바람이 분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총 50억 원 규모의 ‘정읍사랑 상품권’을 12월부터 발행·유통하고 있다. 정읍사랑 상품권은 5천 원권, 1만 원권, 5만 원권 3종이다. 월별 개인당 70만 원까지 6%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내년에는 모바일 상품권도 발행할 계획이며 모두 정읍지역 내에서만 유통 가능하다. 관련해 시는 정읍사랑 상품권에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JB연수원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유치 확정 등 관광 경쟁력 키웠다
시는‘2019~20년 정읍방문의 해’ 운영이라는 전략적 마케팅으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KBS열린음악회, 정읍드론페스티벌, 캠핑페스티벌, 초록단풍 음이온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메가 이벤트를 개최했다. 내장산생태탐방원이 개원됐고 백제가요 정읍사를 연계한 정촌가요특구도 준공됐다. 내장산문화광장에 전북 최대 규모의 실내형 어드벤처 복합놀이시설도 곧 완공된다. 골프장 내장산CC의 운영으로 탄력받은 내장산리조트에는 500억 원을 투입해 300명이 숙박 가능한 전북은행연수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쉼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을 통해 쉼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정읍이 만들어지고 있다. 정읍 천변 벚꽃로에서 영화아파트를 연결하는 ᄃᆞᆯ하다리는 내년 7월이면 완공된다. 또한, 농소동 주천삼거리에서 하모교 정읍IC까지 왕복 4차선 국도 대체도로를 개설하는 농소~하모 우회도로 개설 사업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민의 행복이 곧 지역의 발전
시민의 행복은 곧 지역의 발전이다. 시는 버스요금 천원 단일화, 고교 졸업생에 장학금과 구직지원금 지급, 군 복무 장병 상해보험 가입, 방과 후 교육비 지원사업,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노란신호등 설치, 야간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안전등 설치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감형 행복시책들을 빈틈없이 추진했다.

정읍형 복지안전망 구축, 치매안심센터·공공실버주택 순항
시는 탄탄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지역과 계층, 성별, 나이를 뛰어넘는 복지시책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공공실버주택 건립 사업에 첫 삽을 떴다. 조만간 치매안심센터도 완공된다. 치매 중증화 억제와 사회적 비용 경감,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이 기대된다. 아울러 서남권 응급의료센터 운영과 농어촌 의료서비스 환경개선 추진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농업·에코축산 기반 확대했다
시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부터 농가에 60만 원씩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또, 에코축산·청정 정읍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 기반을 다지고 있다. 분뇨처리와 축산악취, 가축 질병, 안전한 축산물을 축산의 4대 문제로 보고 축산환경 개선과 질병관리 등 2개 분야 16개 사업을 2028년까지 10년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축산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한 에코축산 클러스터사업단도 발족시켰다.

미래 희망 정읍을 그리다
정읍시가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서남권 생명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 동부 내륙권 국도건설 같은 대규모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시는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실현을 위해 정읍문화복합센터 건립, 무성서원 둘레길 정비, 연지시장 청춘 야시장 운영 등 내년 신규시책 330건을 발굴했다. 앞으로 시는 사업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 소통행정을 펼치며 정읍시정을 진두지휘 중인 유진섭 시장은 “지난 한 해는 새롭게 변화하는 정읍시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며“내년에도 시민의 실제 소득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정읍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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