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고양시, 특색있는 특화거리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고양시는 고양시만의 특화거리 조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3일고양시정연수원에서 일자리창출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일자리창출위원, 일자리 관련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고양시 일자리창출위원회는 고양시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 협의 및 자문, 지역일자리 인프라 구축, 취업․교육훈련․창업지원 제안, 일자리창출 민․관 공조체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구성돼 현재 4기가 활동하고 있으며, 위원은 학계, 경제계, 취업관련 기관․단체 대표 27명으로 이뤄져 있다. 일자리창출위원의 전문성과 함께 일자리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해 현장의 확장성을 더해 일자리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9년 주요 고용지표와 일자리관련 추진사항 등 일자리에 관련된 총괄보고 후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특강과 집중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특강자로 나선 남민 작가는 인문여행 작가와 서울시 관광정보 자문위원 등의 경력을 토대로 전국의 유명한 특화거리의 유래와 현황, 시사점 등을 소개하며, 고양시에 특화거리를 입혀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나아가기 위한 10가지 요건을 제시했다. 입지와 환경, 문화, 느림, 색깔, 감성 등의 요건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의 일방적 주도보다는 주인의식을 갖은 민의 참여를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참여자들이 고양시의 사례적용을 위한 고민과 해결방안 모색의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3단계로 진행된 토론은 지역의 고민, 대안 모색, 효과 예측 순서로 토론의 구체적 그림을 그려갔다. 이날 토론에서는 ▲일산 가로수길에 대한 축제, 지역화폐 사용, 블로그 마케팅 ▲풍동 애니골의 쇼핑·여가 시설 공존, 분리된 윗길과 아랫길의 통합 ▲능곡 등 전통시장의 차 없는 거리 운영, 먹거리 카페 구축 ▲라페스타의 공실 창업공간 활용, 섹터별 입점 영역구분으로 전문성 확보, 사람유입 행사 개최 등 새로운 특화거리 조성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시 관계자는 “유명 특화거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사회적경제와 청년, 소상공인 등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타 시군 사례와 고양시의 좋은 지역여건을 결합하여 고양시만의 우수 특화거리가 조성된다면 자연스럽게 일자리 창출 효과도 생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월 2회 일자리 추진전략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는 고양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주제를 선정해 지속적인 회의개최를 할 예정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