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예술

2019 진주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최

참가국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터키, 일본, 중국, 필리핀, 한국 등 8개
국 세계민속예술공연팀

 

5월은, 진주가 세계민속예술 공연으로 들썩인다. 8개국에서 진주를 찾은 100여명의 세계민속예술가들이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진주시 곳곳에서 각국의 전통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작년 세계민속예술프리비엔날레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에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터키,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세계 곳곳에서 진주를 방문한 민속예술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23일, LH대강당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 개막식에는 진주 시민 덧배기춤과 큰들의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터키, 필리핀, 러시아의 민속예술 공연단이, 또 4일 동안의 행사를 마무리 할 폐막식에는 세계 시민 어린이 합창단과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중국, 한국의 민속예술 공연단이 수준 높은 세계민속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공모를 통해 모집된 세계시민사회자가 개막식과 폐막식을 함께 준비하고 있어 더욱더 의미 있는 행사가 기대되고 있다. 폐막식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소개하게 된 딜푸자씨는 “한국과 한국어가 너무 좋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공부하러 온 지 3년이 되었다. 진주에서 고향의 공연단을 소개하는 사회자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설레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5월 24일, 25일 이틀 동안은 세계민속예술택배가 진주 곳곳으로 배달된다. 경상대 병원, 행복한 남촌마을, 충무공 초등학교 등 미리 예술택배를 주문한 장소로 세계의 민속예술가들이 직접 찾아가 관객들과 함께 교감하며 공연을 통한 일상의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다.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축제위원회는 “세계민속예술택배 배달지 모집, 세계시민 사회자 공모, 시민 덧배기춤 공연단 등으로 진주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진주에서 국제적 문화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시민들이 놓치지 않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과 폐막식, 진주의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세계민속예술을 공연하는 세계민속예술택배 외에도 세계민속예술 퍼레이드, 세계민속예술 갈라공연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비엔날레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식과 폐막식은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월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내 심사’에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유네스코 본부의 심사를 거쳐 12월에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풍부한 전통문화 유산을 지닌 진주가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최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며 민속예술의 국제적 교류를 넓혀 가고 있고,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도 점점 확대되고 있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전망은 더욱더 밝아지고 있다.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2019는 진주창의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원특별자치도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도민과 함께 출발!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6일(토) 속초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발대식을 갖고 7일간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시찰단은 11만 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무로란, 삿포로, 쿠시로, 하코다테 등 주요 기항지를 방문하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시찰단에는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엄윤순 도의회 농수위원장,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언론사 기자단이 함께 했고, 특히 도민 크루즈 체험단 200명이 동행해 실제 여행 만족도와 개선점을 직접 확인한다. - 이번 크루즈에는 승객 2,315명과 선원 1,000여 명 등 총 3,315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민은 300여 명이다. □ 당초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 시찰단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강릉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속초항에서 직접 시찰단을 환송하며, “잘 다녀오시고 크루즈 내에서 많이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향후 크루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부했다. - 이어, “올해 속초를 기점으로 총 4회 대형 크루즈가 운항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