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울산시, ‘2019년 공공분야 갑질 근절대책’적극 추진

포괄적이고 강도 높은 종합대책 수립
배려와 존중의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


 최근 공공분야에서 우월적 지휘권한을 남용한 갑질·비위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여 문제의식이 고조됨에 따라 울산시는 ‘2019년 공공분야 갑질 근절 대책’을 마련, 강력 추진한다고 밝혔다.
  근절 대책은 ▲사전예방 인프라 구축 ▲갑질신고 시스템 구축 ▲가해자 처벌과 제재 강화 ▲피해자 보호 및 피해 회복 지원 등으로 짜였다.
  울산시는 사전 예방 인프라 구축과 관련, 주기적 예방교육 실시, 갑질자료 내부망 게시, 갑질근절 가이드라인 전파에 적극 나선다.
  또한 갑질신고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 및 익명 제보사이트를 운영하고, 내부감찰 등 관리‧감독을 위해 전담직원을 지정 운영한다.
  정기적으로 인터뷰와 만족도 조사 등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그동안 일어난 갑질 피해의 다수가 조직 내 상하관계에서 발생하는 경우로 당사자가 신고를 기피하고 조직 내에서 피해 사실이 묵인될 소지가 많았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조직 내 갑질사례에 대한 직원 설문조사를 세분화하여 통계적으로 접근해 경각심을 높이고, 갑질 근절과 관련 수시로 공무원노조 및 직렬 대표와 대화 체널을 운영하여 폭넓은 의견을 구하고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시는 갑질로 인한 신고‧제보 시 적극적인 수사를 실시하고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단호한 문책과 관리자 보직 배제, 직무 배제, 승진자격 검증 등 강력하고 철저한 인사상 불이익 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갑질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는 모니터링 및 비밀보장, 불이익 처우금지 등의 조치를 하고 법률‧심리 상담, 소송입증 부담 완화, 행정적 지원 등의 조치를 통해 내실 있는 피해 회복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