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전국네트워크

도, 양봉농가 1,400여 곳에 꿀벌질병 방제약품 사전 공급

           <주요 내용>
     도, 양봉·토종벌 사육 1,400여 농가에 꿀벌질병 방제약품 6종 33,770개 공급
     낭충봉아부패병 등 12종 꿀벌질병 집중관리 실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꿀벌이 활동을 시작하는 봄철을 맞아 도내 토종벌·양봉농가 1,400여 곳에 꿀벌질병 방제약품 6종 총 33,770개(예산 2억1천2백만 원)를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개화시기를 앞두고 사전 방제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꿀벌질병은 주로 이른 봄철에 유행하며, 이 시기 주요 질병으로는 꿀벌응애,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부저병 등이 있다. 
이중 꿀벌응애는 기생충의 일종으로 벌의 발육을 방해하거나 불구가 되게 하고, 노제마병은 원생동물인 노제마 아피스(Nosema apis)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여왕벌의 산란을 방해하는 등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낭충봉아부패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유충이 번데기가 되지 못하고 말라 죽게 되는 등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며, 부저병은 유충이 발육중 썩게되는 질병으로,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낭충봉아부패병 10건, 부저병 6건, 날개불구병 3건, 여왕벌흑색병바이러스증 2건, 노제마병 1건 등 다양한 꿀벌질병이 도내 양봉농가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낭충봉아부패병의 경우 토종벌 농가에서 예년보다 2배 이상 발생해 많은 피해를 남겨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연구소는 방제약품 공급 외에도, 육안으로는 감별이 쉽지 않은 낭충봉아부패병 등 12종의 꿀벌질병에 대해 정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병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양봉농가에서는 약물 오남용을 막고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반드시 연구소로 정밀검사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만약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할 경우, 발병즉시 벌통주변과 봉기구 등 봉장 소독을 실시하고, 발생봉군 즉시 격리 및 소각 등 방역관리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충남 농촌지도자, 미래 농업 발전 다짐
충남도 내 농업·농촌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이 스마트 농업 등 미래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도 농촌지도자회와 공동으로 ‘함께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61주년 충남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시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육성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후반인 지금도 농업은 여전히 도정 제1번 과제”라며 “고령화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문제들이 오랫동안 누적된 상태인데, 청년농이 유입돼서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836만 3636㎡(253만평) 조성 및 교육,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영농을 뒷받침 하겠다”며 “미래산업으로 대두하고 있는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근배 도 농촌지도자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후계 인력 육성도 필요하지만, 지도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