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일본기업, 인재 찾아 부산행

◈ 8.25.(토)~8.26.(일) 양일간 부산시청에서‘일본취업 합동박람회 in
부산’열려
◈ 야후재팬, 야마토운수 등 46개 기업과 전국 126개 대학에서 700명
참석



25일 오전 부산시청 1층은 정장 차림의 청년들로 가득했다. 부산을 방문해 인재를 구하는 일본 46개 기업의 면접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700여명의 청년들이다. 윤성문(26)씨는 ‘일본 기업은 보통 초기 2년 정도 한국보다 낮은 연봉과 많은 업무량으로 고생을 하지만 그 이후는 대우가 급격히 좋아지는데다 평생직장 개념이 남아있어 도전의 가치가 있다. 전공과는 상관없이 사람을 보고 채용하는 기업이 많은 것도 장점’라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규모과 내용면에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최고의 포털사이트 야후재팬, 일본 운송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야마토 운수‘를 등 46개의 우량기업이 참여하였고, 자스닥에 상장된 IT 중견기업 NCD(일본컴퓨터다이나믹스)는 임차주택을 제공하여 눈길을 끌었다. 행사내용도 기업면접 이외에 기업설명회, 일본 취업관련 특강 등으로 구성이 다양해졌다. 특히 주일대사관과 일본기업관계자가 직접 일본 취업환경과 일본기업의 인재상, 취업과정에서의 유의점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전국 대학에서 총 7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25일 1차 그룹면접에서 203명이 합격, 26일 2차 심층면접을 치뤘다. 최종 합격여부는 2주 내에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가톨릭대와 전주대학교 등 타지역에서도 대형전세버스를 마련하여 참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이렇게 다수의 해외기업들이 직접 취업박람회에 나와 채용을 진행하는 기회가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들이 참석하였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박람회를 개최하였는데, 일본기업의 인력수요와 우리 청년들의 관심이 맞아떨어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한국 청년 채용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일본에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행사의 구성과 규모를 더욱 내실화하여 정례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 2018 일본취업 합동박람회 in 부산 개최 개요

행사개요
     일시‧장소 : ‘18.8.25(토)~8.26(일) 10:00~17:00, 시청 1층 대강당, 대회의실 
   주    최 : 부산광역시,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국제교류재단
   주    관 : 한국청년국제교류기구(부산외국어대), East Ambition(주)
   행사내용 : 기업면접, 기업설명회, 일본취업특강, J-TEST(실용일본어 검정시험) 
   참여규모 : 126개 대학 학생 700명, 일본기업 46개사(채용인원 140명)

   - (채용규모) 총 140여명 ‣ IT 분야 60여명(연봉 300~430만엔 수준)
                             서비스, 사무, 전문직 80여명(연봉 200~350만엔 수준)

   - (참가기업) 총 46개사  ‣ IT 20, 서비스 9, 사무직 9, 전문직 6, 기타 2

  ※ 기업에서 제출한 구인표(채용분야, 조건, 채용예정 인원을 명시한 박람회 신청서류) 인원은 140명이나 면접 후 실제 합격인원은 달라질 수 있음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