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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남해군, 청소년 해외연수로 글로벌 자신감 ‘뿜뿜’

남해군향토장학회 주관, 중고생 미국·캐나다서 영어캠프·문화체험

남해군향토장학회는 2018년 중학생 해외영어캠프와 고등학생 해외문화체험을 각각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생 해외 연수는 남해군향토장학회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영어 활용능력을 향상하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3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된다.

 지난 4월 학교장의 추천으로 확정된 지역 내 중학교 재학생 2, 3학년 4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정규수업이, 오후에는 다양한 영어와 문화체험 활동이 실시된다.

 또 방과 후에는 현지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 영어에 자신감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고등학생 해외문화체험 방문단은 군내 각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고등학교 1, 2학년 22명으로 구성돼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동부로 떠난다. 

 고등학생 방문단은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하버드대와 예일대 등 유수의 대학 탐방과 함께 UN본부, 한국전쟁 기념공원 등 다양한 유적지와 기관을 방문해 새로운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앞서 남해군향토장학회는 이번 해외연수를 위해 지난달 20일과 22일, 이달 9일 사전 설명회를 잇달아 열었으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학생연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남해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해외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세계적인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 지난달 20일 남해군평생학습관에서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를 위한 사전 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다.

2. 지난달 22일 남해군평생학습관에서 고등학생 해외문화체험을 위한 사전 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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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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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