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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유용미생물 생산성과 품질향상 검증 나서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에 사용되는 유용미생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농업이 확산되고 유용미생물의 활용이 높아짐에 따라 4월부터 10월까지 실증시험포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고추와 참께 등 2개 작목을 대상으로 병 발생정도와 방제효과, 생육촉진효과 등의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이번 실증시험에 활용되는 미생물은 농촌진흥청에서 분양받은 클로렐라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배양한 미생물인 고초균, 광합성균 등 총 3종이다.

미생물은 0.1mm이하의 육안으로 관찰하기 힘든 작은 생명체로 작물의 생육촉진과 생산성 향상, 병해충방제, 토양개량, 축사악취제거 등 이용가치와 활용분야가 매우 넓은 천연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실증시험을 통해 효과가 검증되면 연중 농업인 교육, 홍보 리플렛 등을 통해 효과와 이용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허남일 식량작물팀장은 “시는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친환경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과학영농의 실천을 위해 종합검정실과 미생물비료 생산시설을 연중 운영하고, 친환경 유용미생물 비료를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50여 톤을 공급을 목표로 친환경 유용미생물비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5톤 이상을 농가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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