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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농업인 스포츠댄스 교육으로 생활 활력 불어넣는다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옥곡면보건지소 회의실에서 스포츠댄스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들이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고, 다양한 문화욕구와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자존감을 높이고, 농촌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총 17차례에 걸쳐 읍면동 생활개선회원 농촌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교육 대상자를 접수 받는다.

지난해 문화생활교육에 참여했던 한 회원은 “스포츠댄스를 통해 심신의 건강과 기쁨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고된 농사일에도 지치지 않고 즐겁게 농업에 임할 수 있었다”며, “회원 간의 친목유대도 강화되고 농업관련 정보도 서로 공유하며 매우 유익하다”며 참여를 권장했다.
접수를 희망하는 농촌 여성은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797-3637)로 연락하면 된다.

허명구 기술보급과장은 “시는 농업과 환경, 문화를 보전하고 농촌사회활력을 주도하는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의 건전한 문화동아리 활동을 적극 육성해 농촌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리더로서 역량 있는 생활개선회 육성을 해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8개회 342명이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를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육성하고자 연간 교육과 행사 25회, 6차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체험교육, 농업인한마음대회, 농업기술정보지 구독지원, 선진농업연수 등을 통해 전문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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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에서 회복까지’… 전진선 양평군수, 재난 앞에 흔들림 없는 ‘안전도시 양평’ 만들겠다.
기후위기와 사회적 재난의 양상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마련해야 할 ‘안전’의 범위도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 양평군은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제도 정비부터 현장 대응, 스마트기술 도입까지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양평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안전을 향한 행정의 시작은 제도 정비에서 출발한다. 군은 2025년 ‘안전도시 조례안’을 추진하며 군민의 손상 예방과 안전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장기적인 안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군민의 권리와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재난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지역안전관리 TF’를 운영하고 있다. 12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TF는 도로, 하천, 건축물,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을 연중 상시 점검한다. 해빙기, 우기, 여름철, 동절기 등 계절별 재난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며 소규모 공공시설과 민간 공사현장, 농업기반시설까지도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존 부서별 산발적 점검을 체계화하고 군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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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인상담소 운영으로 맞춤형 영농 지원 강화
전남 함평군이 농기계임대사업장 3개소에 ‘농업인상담소’를 설치하고, 지역 농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의 영농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최근 중부, 동부,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장에 농업인상담소를 설치·운영하며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과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상담소는 12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농작물 기술 상담, 병해충 진단 및 대응 방안 제시, 농업인 교육, 귀농 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정보 접근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영농기술과 신품종 종자 등을 보급하며 정보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동섭 중부 상담소장은 “신규 귀농인의 경우 전문 지식이 부족해 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고추와 같이 수익성이 높은 작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재배하면 충분히 좋은 품질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귀농인 최효동(47세) 씨는 “고추의 시듦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상담소장님의 현장 지도 덕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정모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