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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아이가 행복한 보육선도 도시 실현에 적극 나서

광양시가 ‘아이는 행복! 부모는 안심! 교사는 보람!’을 목표로 아이가 행복하고 키우기 좋은 보육선도 도시 실현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기존의 추진 중인 사업들을 보완하는 한편,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올해 주요 신규 사업으로 ▲교직원 명절휴가비 지원대상 확대 ▲보조교사 지원 조건 완화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일괄 가입 및 회계컨설팅 실시 ▲민간·가정어린이집 학부모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전남에서는 최초로 지난해부터 지급해왔던 어린이집 교직원 명절휴가비 지원 대상을 기존 원장과 보육교사에서 보조교사, 운전기사 등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까지 확대해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집 종사원들 간의 위화감을 해소시켰다.

또 더 많은 어린이집에 보조교사를 확대 배치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조교사의 지원 조건을 완화해 담임보육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모든 어린이집의 보육실과 유희실 전체 공간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렌탈료를 지원해 최근 미세먼지로 건강의 우려를 걱정하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공제회에 일괄가입하고, 회계컨설팅을 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무상보육 정책에도 불구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유아의 본인부담 보육료를 전액을 지원해 완벽한 무상보육 실현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뿐만 아니라 맞벌이 부모들이 야간시간에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저녁 늦게까지 돌봐주는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기존 30개소에서 42개소로 늘려 맞벌이 부모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현재 13개소인 국공립어린이집을 매년 7개소씩 오는 2022년까지 48개소로 확충해 나가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부응함은 물론,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육선도 도시로서 발판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 주재 온종일 돌봄정책 간담회에 초청받아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으로 설립된 어린이 보육재단과 추진사업, 보육시책사업 등을 보고하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었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부모들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사회적·경제적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존 정책들을 보완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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