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시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교체 등을 비롯한 환경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선, 노후 불량인 CCTV 24대를 야간 칼라로 관제(녹화)가 가능한 최신 기술이 탑재된 CCTV로 교체했다.
특히, 이번에 교체된 CCTV는 범죄 발생률이 높은 야간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상 식별도 탁월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건물 신축과 수목 성장으로 CCTV 시야를 가리는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수목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시야 가림이 심각한 21곳에 대해서는 설치부서와 협의해 이설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정비뿐만 아니라 매년 노후 CCTV를 교체하고, 시야를 가리는 주변 수목을 가지치기 하는 등 효율적으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황봉운 사회재난팀장은 “이번 환경정비로 관제 공백 해소는 물론 야간 고화질 관제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범죄 예방과 범죄 발생 시 즉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4월에 개소한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지역 전역에 설치된 CCTV 840여 대를 경찰관 3명과 관제요원 17명 등 총 20명이 24시간동안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청소년 음주와 쓰레기투기 등 생활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즉시 방송으로 알려 해결하고 있으며, 폭력, 주취자 등 연간 300여 건이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초기에 발견해 예방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3월 광영동에서 발생한 차량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이끌어 내는 등 시민 안전센터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