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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우호도시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와 교류사업 발굴 논의

광양시는 국제교류 도시인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간부 공무원이 지난 6월 6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광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시모네트 사가랄(여, 46세) 씨는 까가얀데오로시 투자유치팀장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최한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 20주년 기념 ‘K2H 인재포럼’ 행사에 따른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시모네트 씨는 6월 7일 신현숙 광양시장 권한대행과 면담한데 이어 광양의 주요시책들을 청취하고, 인적교류, 항만, 관광 등 양 도시의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오는 9월 광양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8 광양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의 행사 참여에 따른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시모네트 사가랄 씨는 오는 6월 8일에 열리는 ‘K2H 인재포럼’에서 지난 2016년 4월부터 10월까지 광양시에서 6개월간의 행정연수 경험을 토대로 연수에 따른 성과와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현숙 광양시장 권한대행은 면담 자리에서 “까가얀데오로시에는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광양에도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이 10% 정도 거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2년 10월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공무원 연수와 문화예술 공연, 항만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또 2005년부터 지금까지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3회 3명), 중국 선전시(5회 9명), 인도네시아 찔레곤시(1회 2명), 몽골 다르한(1회 1명), 베트남 쾅남성(1회 1명), 광양시(4회 8명) 등 총 15회 24명을 대상으로 국제도시 간 공무원 교류연수 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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