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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산 간월도서,‘굴부르기 군왕제’열려

매년 정월대보름에 개최, 마을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 참여도 눈길


최근 서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간월도에서 어제‘굴부르기 군왕제’가 개최되었다.
 
간월도 지역은 1980년대 초반 대대적인 간척사업이 있기 전까지는 해산물, 특히‘굴’채취가 주민들의 중요한 생계수단이었다.
 
특히 서산의 어리굴젓은 지금도 전국적으로 유명한 서산의 특산품 중 하나이지만 이미 태조 이성계에 진상을 할 정도로 유서도 깊다.
 
이에 매년 정월대보름에 개최되는‘굴부르기 군왕제’는 예부터 굴채취를 생업으로 삼았던 마을부녀자에 의해 어민의 안녕과 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100여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도 변함없이 간월도 굴부르기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개최된 행사에서 기관단체장,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까지 몰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을 부녀자들이 대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제의식을 알리는 풍작놀이와 거리행진은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김덕환 추진위원장은“마을 축제도 충분히 서산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굴부르기 군왕제’를 더욱 활성화 시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전통문화의 계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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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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