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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영동 도시재생’ 추진 가속화

광양시는 광영동 일원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두 사업간 연계를 통해 도시 활력 제고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광영동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광영동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60억 원 투자

시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광영동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구테마센터와 축구테마거리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는 그동안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시행계획 수립, 토지 보상 등 관련 절차를 완료하고, 영수마을 등을 중심으로 축구 테마센터와 공영주차센터 신축, 축구 테마거리 조성,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영드래곤즈 한마당(난장)’을 정기적으로 열고, 지역 인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과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농촌중심지 사업과 연계한 광영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추진

시는 2016년에 국토부로부터 선정된 ‘광영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농촌중심지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총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현대아파트~가야아파트간 축구 테마센터 연결도로 확?포장, 축구 테마로와 문화창조공원 등이 조성된다.

그동안 시는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을 거쳐 지난 6월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축구테마센터 건물 신축에 이어, 오는 5월부터 공영주차타워 신축,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각 사업이 단계별로 완료되면, 특색 있는 상가 거리가 조성돼 관광객 유입뿐만 아니라 쾌적한 녹색 주거환경 제공, 중심상권 회복, 통행 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회복 등 광영동 구도심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 사업에서 각각 추진 중인 테마 거리 조성이 각각 완료되면 축구테마거리와 축구테마로를 서로 연결해 광영동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18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재도전

시는 지난해 실패를 교훈삼아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2018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재도전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노후주택 쪽방 철거, 지역공동체 거점 조성, 기숙형 게스트하우스, 재능재능 거리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응모하였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시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문가와 관계기관에 자문을 완료하고, 공모계획서 작성을 위해 중심상권에 대한 기초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이번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서는 주민 교육 등 역량제고와 상생을 위한 주민 참여를 더욱 강조함에 따라 오는 4월 30일부터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인 만큼 각 사업마다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 : 농촌중심지-박병관, 도시활력-정복기, 도시재생-김윤선)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는 이번 농촌 중심지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광영동의 구도심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올해 응모하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면밀하게 현황을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해 사업 선정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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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