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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친환경자동차와 미래금형기술 세미나 개최

18일,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금형산업의 중요성 강조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 오후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3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친환경자동차와 미래금형기술’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금형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선대학교 안동규 교수가 ‘광주금형산업현황 및 향후 발전과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광수 박사가 ‘친환경자동차를 위한 최신성형기술 및 난삭재 가공을 위한 금형기술’, 대림대학교 김필수 교수가 ‘친환경 자동차 현황과 앞으로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일본 공업대학 전문직대학원 요코다 에츠지로(YOKOTA ETSUJIRO) 객원교수는 ‘일본 차세대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주제로 일본과 한국 금형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함께, 향후 한‧일 양국이 전 세계 금형산업의 핵심 기술국으로 발전할 가능성과 그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요코다 에츠지로 교수는 “친환경자동차 본격 시대를 맞아 친환경자동차의 핵심 기술은 결국 금형기술이다.”라며 “친환경자동차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경량화 등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금형 기술개발이 시급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 금형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내다 보고 평동산단을 중심으로 금형특화단지 지정, 금형트라이아웃센터 및 하이테크금형센터 건립 등 지역 중소금형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민간부문에서도 2004년에 한국금형산업진흥회를 구성해 자발적으로 협동화사업을 펼치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광주금형산업 매출액은 2010년 9300억원에서 2014년에는 1조2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수출 비중이 26%에서 34%로 증가하는 등 수출 중심형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금형산업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할 기반기술로, 자동차산업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금형산업진흥회 김성봉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이슈를 바탕으로 지역 금형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즉각 실행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금형산업은 자동차, 가전, 광산업 등 전방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후방산업으로서의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이들 전방산업의 정책수립과정에 금형산업 발전 로드맵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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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