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도민 화합의 불꽃, 도민체전 성화 9년 만에 진주를 밝히다

제57회 경남도민체전의 성화가 4월 27일 진주에 도착하여 도민체전의 시작을  알린다.

도민체전의 성공, 도민 화합과 번영의 염원을 담은 성화가 4월 27일 오전 10시 김해시 구지봉에서 채화되어 오후 1시 30분경 진주에 도착한다. 


이후 진주시의 주요 25개 구간(68.3km)의 성화봉송을 거쳐 오후 8시경 개회식장인 진주종합경기장 성화대에 안치되면 도민체전 기간(4.27.~4.30.)동안 진주를 밝히게 된다. 

진주시는 성화 봉송을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성화주자 153명을 모집했다. 성화봉송 주자는 모든 시민의 화합과 참여를 상징하기 위해 30개 읍면동  주민을 포함하여 선발하였다.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주자들의 연령은 10대에서 70대까지였으며 50대에서 40대 순으로 많았다. 

최연소 주자는 초등학생으로 13세, 최연장자는 75세이다. 직업도 자영업, 농업, 주부, 방송인, 소방관, 어린이집 원장 등 다양했다.

진주지역 봉송구간은 25개 구간으로 이중 17개 구간은 주자 봉송되고 나머지는 차량 봉송된다. 맨 마지막 충무공동 25구간 주자로 최상화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가 주 주자로 참여한다. 

성화는 구간별 주 주자 1명, 부주자 2명, 호위주자 6명이 한 팀을 이루어서 봉송된다.

각 성화봉송 구간은 성화를 맞이하기 위한 풍물놀이가 펼쳐지며 각 읍면동 주민들도 성화 환영에 나서는 등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성화봉송 코스는 오후 1시 30분경 일반성면에서 시작되어 문산읍, 가호동을 거쳐  판문동에서부터 시내구간을 봉송하고 초장동에서 금산면, 충무공동을 거쳐 오후  5시경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들어올 계획이다.

원활한 성화 봉송을 위해 각 구간별로 주자 출발 전 20분간 교통 통제가 진행된다. 시에서는 시민들이 통제 구간 및 시간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성화봉송 구간에 교통 통제 안내 현수막을 게시한다.  

진주시 관계자는“9년 만에 진주에 돌아온 성화 맞이 행사에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이 예상되지만 이번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