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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도지자체

전남도,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 유치 잰걸음

-2조 원대 19개 사업 발굴…청년 유입 등 지역발전 마중물 활용키로-


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 정부 시범사업을 적극 유치해 청년인구 유입 등 지역 발전의 마중물로 활용하기 위해 2조 원대 19개 사업을 발굴, 국고 확보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정부 각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발표된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 가운데 지역 여건에 부합한 핵심동력사업으로 ▲이동체 ▲에너지 ▲의약식품 ▲첨단소재 ▲스마트시티 ▲농수산 ▲주민생활 등 7개 분야 19개 사업을 발굴했다. 총 사업비는 2조 1천507억 원 규모다.

발굴 사업 가운데 ‘농업용 드론센터 및 실증단지 조성’,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육성관리 실증센터 유치’, ‘e-모빌리티용 이차전지 극한신뢰성 검증평가 기반 구축’ 등은 1차년도에 실시설계, 장비 구축, 예비타당성 등의 사업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차세대 ESS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사업’과 ‘지능형 친환경 송변전 기자재 개발 및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을 기반으로 에너지 관련 산업을 4차 산업과 연계해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구성지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사업’과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 등은 미래 신기술이 집약된 도시를 만들고 디지털 공간정보와 스마트 물류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 사업’, ‘바이오의약 기반 면역치료 산업화 거점 사업’ 등은 생물의약 관련 기반을 강화해 신생 바이오기업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4차 산업혁명 대응 핵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위원회, 실국별 실무추진단, 산업별 발굴단 등을 운영했다. 핵심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관련 부서에서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직접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을 적극 유치해 연관산업을 선점함으로써 지역 4차 산업혁명 수용능력을 높이는 등 지역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지역 혁신역량을 확보하는 마중물로 활용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인구가 유입되도록 하는 등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24일 이개호․박지원 의원 등 전남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 유치 필요성과 사업 현황을 설명하면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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