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도 맞춤형이 대세

- 강진군, 비닐하우스 관련 사업에 86억원 투입…농업소득 배가 도모 -



전남 강진군이 2018년을 농업소득 배가 원년으로 선포하고 농업소득 증대 일환으로 비닐하우스와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86억원을 지원,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한다.

 강진군의 비닐하우스 보조 지원사업은 그동안 국가정책의 변화로 소규모 비가림 하우스에 한하여 보조 지원하거나 규모화 된 딸기나 토마토 등의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은 융자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강진군은 군비 20억원을 편성해 맞춤형으로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비닐하우스 설치는 기본시설 외에 양액시설, 보온커텐, 보광등 등 부대시설 사업비가 많이 소요된다. 또 군은 국비 63억원을 확보해 부대시설 사업비를 함께 지원하며 농가의 자기부담 투자금을 획기적으로 경감시켜 농업인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 규모화된 비닐하우스 사업뿐만 아니라 소규모 농가를 위한 200평과 100평, 50평, 30평 등 농가 규모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농가 수요에 부응한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했다. 농가 소득증대 비닐하우스 확대 사업은 기존농가의 규모 확대와 시설 보완은 물론,  신규 작목전환 희망농가와 귀농자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강진군 칠량면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최광호씨는 “강진군의 비닐하우스 확대와 부대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원예용 관정개발 사업비 지원, 장기성필림 지원, 기존시설 개보수사업, 화재예방 장비 지원 등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은 농업소득 증대에 큰 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시설원예는 품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벼농사의 20~30배의 고소득을 올리는 작목임에도 초기 투자 사업비 부담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움을 감안하여 추진하게 됐다”며 “녹색혁명에 이어 80년대 비닐하우스 백색혁명으로 우리농업의 대 전환기를 이룬 것처럼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이 제2의 백색혁명으로 향후 강진군의 농업소득을 견인할 사업으로 집중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 딸기 고설재배로 고품질과 높은 생산량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딸기 고설재배를 하고 있는 모습.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안양시,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정책 시동…지속 가능한 도시 위한 실천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말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렵지만,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은 환경적 이점이 있다. 앞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지난 12월 제정 및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현수막 체계로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 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첫 조치로 홈페이지에 이달 11일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가능업체’ 등록 공고를 게시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친환경 관내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친환경 소재임을 확인가능한 증빙서류(시험성적서 등)를 준비해 안양시청 건축과 건축경관팀에 직접 제출하면, 시는 내용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등록하고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여수시, 광복절 연휴 ‘낭만버스킹’·‘밤밤페스타’ 연이어 개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8월 15일(금)과 16일(토) 여수 밤바다 일대에서 대형 문화·관광 행사 2건을 연이어 개최한다. 15일에는 해양공원 일대에서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이, 16일에는 웅천친수공원과 예술의 섬 장도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가 열린다. 먼저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은 올해 낭만버스킹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1.4km에 이르는 버스킹 로드 ▲베스트 버스커 축하공연 ▲EDM 공연 등이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수 밤바다의 매력과 활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날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밤에도 빛나는 도시’를 주제로 ▲플리마켓 ▲동백 무비 나이트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장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에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정기명 시장은 “광복절 연휴 기간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여수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즐기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