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3월 관내 도서관 4개소(진영한빛, 화정글샘, 칠암, 장유도서관)에 실시한 도서관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준공하였다고 밝혔다.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은 2013년부터 환경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소규모 분산식 빗물 관리 방식으로 빗물 유출을 낮춰 물 순환 구조를 개선하고 비점오염원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16. 9월 준공한 시청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에 이어 관내 도서관 4개소에 국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투수성 포장, 침투측구, 식물재배화분, 옥상녹화 등 다양한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기술 요소를 도입하여 강우 유출저감을 통한 비점오염원 관리, 물순환 구조개선, 경관가치 향상 등에 기여하고 관련기술 홍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도서관 부지에 내리는 강우의 유출량 저감 효과는 평균 30.16%정도, 비점오염물질도 약 32%(BOD기준)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비점오염관리와 물순환 구조개선, 생태환경 가치 향상 등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동상?부원?회현 도시재생사업지구 물순환 선도도시조성 등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