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광역도지자체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 울산시, ‘2018년 태화강 정원박람회’4월 13일 개막

주제‘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국내외 50만 명 관람 예상
정원 67개소, 산업전 5개소 … 심포지엄,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새로운 정원 문화의 장 마련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 지정에 앞서 울산의 고품격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2018년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13일 개막된다.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3만 2,000㎡)에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 주제,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 슬로건으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21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박람회 구성은 ▲개막식 ▲정원 중심의 박람회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모두가 즐거운 박람회 ▲정원을 학습하는 박람회 ▲ 시민들이 편안한 박람회 등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4월 13일 오후 3시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식선언, 테이프 커팅, 박람회장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정원 중심의 박람회>
  태화강 박람회장에는 해외초청 작가정원(3개), 특별초청 작가정원(1개), 국내공모 작가정원(20개), 학생· 시민정원(43개) 등 총 67개 정원(작품)이 조성된다.
  ‘해외초청 작가정원’에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조경가 ‘꺄뜨린 모스박(Catherine Mosbach)’, 일본 출신의 정원 마술사 ‘이시하라 카즈유키(Ishihara Kazuyuki)’, 영국 출신의 최연소 첼시 플라워쇼 수상자 ‘소피 워크(Sophie Walker)’ 등 3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별초청 작가정원’에는 2016년 프랑스 쇼몽 가든페스티벌 수상자 안지성 작가의 작품이 조성되어 있다. 
  ‘국내공모 작가정원’에는 디자인 공모에 당선된 작품으로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를 정원으로 표현한 쇼가든 10개, 메시지 가든 10개 등 총 20개 작품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학생·시민정원’에는 역시 디자인 공모에 당선된 43개 작품(학생 23개, 시민 20개)이 조성되어 있다.
  정원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산업전’에는 디자인파크개발 등 5개사에서 화훼, 정원, 조경 산업 관련 ‘신제품’을 전시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태화강 생태관광 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전국 관광인대회’가 4월 17일 열리고 가족과 함께 화분을 만들며 정원을 직접 체험하는 ‘우리가족 화분 만들기’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정원웨딩 촬영, 스템프 투어, 화전놀이, 전통차 시연, 태화강 목공예 체험, 대나무 비누 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대나무 자르기, 대나무 공예, 정원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모두가 즐거운 박람회>
  전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고품격 공연 ‘태화강 그린 콘서트’가 십리대숲 야외공연장에서 4월 13일 비투비, 에디킴, 설하윤, 장재인 등이, 14일에는 코요태, 박상철, 왁스, 쌍둥이 등의 인기 가수가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또한, 서예 퍼포먼스, 플라워 바디쇼, 의장대 공연, 시립예술단 공연, 울산학춤 공연, 통기타 가수 공연(4월 20일), 어린이 인형극, 비보이 공연, 마술공연, 울산록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
  <정원을 학습하는 박람회>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해외초청 작가들이 작품 의도, 컨셉, 디자인 연출방법 등을 직접 설명하는 ‘토크쇼’(13일)가 열리고, 정원박람회의 양적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원디자인 학회 주관 ‘학술회의’(15일)도 개최된다.
  또한, 정원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방향성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정원 활성화 원탁회의’(18일)가 열리고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사회 경제적 효과,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녹색포럼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시민들이 편안한 박람회>
  울산시는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남구 태화강 둔치(1,300면), 오산광장(대형버스 50대) 등 차량 3,26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장을 확보하는 한편 박람회 인근 대중교통 노선(태화루 ~ 제일중학교 구간)도 증차할 계획이다.
  또한, 푸드트럭(5대), 화장실(6동), 포토존(4곳), 쉼터(다수), 음수대(2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미아, 분실물, 부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성된 정원들은 태화강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하고 표현해 국내ㆍ외 관람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드릴 것이다.“라며 ”성공적인 정원박람회에 이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도 조만간 신청하여 빠른 시일 내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 태화강 정원박람회 안내도(별송).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당신의 고귀한 희생으로 시흥의 미래가 있습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7월 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은 지난해 처음 제정된 시흥시의 공식 기념일로, 매년 7월 13일을 기점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가족,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경열 시흥시 국가유공자협의회장은 “올해도 시흥시가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자리를 정성껏 마련해줘 매우 감사하다”라며 “유공자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은 결코 잊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축구 국가대표 경기 개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오후 8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남자대표팀 축구팀 경기 개막전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 이어 지난 6월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U-22대표팀과 호주U-22 대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이날 최고의 잔디수준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면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최적의 조건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과의 개막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축구 국가대표 대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이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까지 총 4개국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경기장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해야 할 사안들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경기를 관람하면서 내년 K2리그에 참여할 예정인 ‘용인FC(가칭)’의 창단과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