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서부권 맞춤형 복지팀은 지난 2일, 작년에 이어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간담회를 열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총 5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가정방문과 전화통화 등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며 노인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간담회 후 관리사들은 서부권 맞춤형 복지팀에 10건 이상 사례관리를 요청하였고, 담당공무원과 관리사가 동행한 방문상담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도 간담회를 통해 점차 다양해지는 노인문제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제도와 행정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고, 관리사들의 애로사항을 들어 복지 허브화를 실천할 수 있는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영 무안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관리사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팀과 협력하여 무안면의 복지발전을 이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부권 맞춤형 복지팀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우리동네 복지디자이너』로 양성하여 관리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민관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