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9일 김해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2018년 김해행복공동체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12개 공동체를 심사하여 선정하였다.

이날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심사결과 대상으로 꽃부농되리라 공동체의우물가 미니정원만들기 사업, 최우수상에는 화포천권역주식회사 공동체의 더봉하 베이커리 사업과 장 담그는 사람들 공동체의 전통 장독대 사업이 공동 수상하는 등 총 12개 공동체가 수상하였으며, 대상에는 50백만원, 최우수상 40백만원, 우수상 30백만원, 장려상 20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김해시는 지난 달 동일 생활권역 기준으로 공동체성, 사업의 지속성, 파급효과성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사업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20개 공동체가 신청하여 1차 서면심사에 이어 이날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12개 공동체를 선정하게 되었다.
행복공동체조성 공모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부족, 이웃 간 갈등 등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김해시는 지난해 “김해시 사회적공동체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비 3억 5천만원으로 단위사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 행복공동체조성 공모사업은 이웃 간 자연스런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로 지역 일자리도 창출되고 궁극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는 하나 된 김해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