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성남시청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특판전’ 매출액 21%↑

모두 7386만원 어치 팔려…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 상품 만족도 꼽아

성남시청에서 최근 사흘간 특별판매전(3.26~28)을 연 개성공단 입주기업 10개사의 전체 매출액이 738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시청서 열린 특판전(7.24~26) 때 매출액 6093만원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전국서 진행된 특판전 16회 평균 매출(2100만원)과 비교하면 3.5배가 넘는 판매액이다.

성남시는 행사 주최 측인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매출액 집계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판매증가 원인으로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관심 증대, 시민들에게 폭넓게 개방된 성남시청의 환경, 청내 1000여 명의 상주 근무 인원, 질 좋고 저렴한 가격, 개성공단 판매 물품에 대한 만족도 등을 꼽았다.

이번에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에는 3000여 명(하루 1000명)의 시민과 직원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성남시 관내 기업인 알디앤웨이의 등산화를 많은 시민과 시청 직원들이 사가 판매 3일간 1159만원 어치가 팔렸다.

나인(주력상품 내의류)과 에스제이테크(가방, 지갑), 성화물산(기능성 양말)의 제품도 불티나게 팔려 각각 12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개성공단 폐쇄(2016.2) 이후 기업들의 판로를 확보하려고 지난해 3월부터 공공기관과 다중집합장소 등을 돌며 특판전을 열어 이번까지 17번째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