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2018상반기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회’를 열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했다.
○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을 목표로 2018년 분야별 중점 추진할 ▲지역건설업체 보호 및 경쟁령 강화 ▲건설시장 공정거래 확립과 근로자 권익보호 ▲맞춤형 기능인력 육성과 민·관 소통강화 등에 대한 세부 실천사항을 협의했다.
○ 광주시가 올해 중점 추진키로 한 사업 가운데 ‘건설공사 특정 공법·자재 선정 시 지역 참여업체 가점 부여건설업 관련 법규교육 실시’, ‘하도급 참여율 제고, 체불임금 방지 등 대형 건설현장 점검’ 등과 신규사업으로 ‘지역 우수 전문건설업체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지원’ 등이 포함됐다.
○ 또한, 시·자치구·교육청·LH 등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위해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 이와 함께 지역건설업계가 건의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 ▲하도급공사 지역업체 확대를 위한 TF팀 구성 등을 논의하고, 이를 시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 이승국 시 건설행정과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건설업체의 지난해 수주실적이 2016년 대비 종합건설업은 3% 감소했지만 전문건설업의 경우 20% 성장하여 2년 연속 2조원대의 기성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올해도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하고 경쟁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고충사항을 적극 수렴해 지역 건설업체의 기업활동을 돕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