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빈집을 활용하기 위하여 오는 4. 6일까지 해당 읍·면동 또는 시 건축과에서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에 참여할 임대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값 임대주택 사업은 원도심 및 농촌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저소득층, 지방학생 등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에 주택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에서 직접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도내에서 1년이상 비어있는 단독주택 20동을 선정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빈집은 리모델링하여 주변시세의 반값에 5년동안 전·월세로 의무적으로 임대하여야 되며, 지원금액은 리모델링 비용의 80%,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빈집 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으로 주거취약 계층에게 반값임대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빈집 방치에 따른 우범·슬럼화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