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현장으로 활용될 농산물종합가공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농업인단체장 등 내?외빈과 농산물가공 아카데미 수료생 100여명 등이 참여해 ‘농산물종합가공시설’ 건립을 축하했다.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은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사업으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016년도 신규 사업지역으로 선정되어 2년에 걸쳐 13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을 위해 설치했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은 404㎡, 1층 규모로 위생전실,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내포장실, 외포장실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다품목 소규모 가공장비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본 시설은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업인 창업교육장이자 밀양시제품 생산 지원을 위한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밀양시 농업지원과장은 “농산물종합가공시설 구축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공 수요에 맞추어 농업인에 다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