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고양어린이박물관, 삼성 키즈모드와 체험 전시관 구축!

어린이 체험문화 트렌드를 역동적으로 선도하는 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전국 어린이 박물관 최초로 ㈜삼성전자 키즈모드(이하 삼성 키즈모드)와 공동 체험 전시관을 구축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삼성 키즈모드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최근 공동 체험 전시관 구축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 키즈모드는 오는 7월 고양어린이박물관 내에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전시관(가칭 ‘거꾸로 숲의 키즈모드’)을 오픈, 어린이들에게 특화된 미디어 기반의 놀이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삼성 키즈모드와 협업해 4차 산업시대에 각광 받는 교육 산업인 ‘에듀테크’(Education+Technology)를 전시관에 접목,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구현할 계획이다.

삼성 키즈모드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 및 안전한 모바일 사용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대표 애플리케이션으로 나이에 맞게 학습할 수 있는 단계별 학습 콘텐츠뿐만 아니라, 인기 캐릭터 기반의 놀이, 학습, 이야기 관련 콘텐츠 2,500여 종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삼성 키즈모드 관계자는 “이번 공동 전시관 구축을 통해 모바일 화면 안에 국한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콘텐츠를 오프라인으로 구현함으로써 아이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나아가 올바른 스마트 기기 사용 교육의 장을 마련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국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어린이박물관의 운영 틀을 깨고 보다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전 방위적 전문성과 스마트 디지털 환경이 결합된 에듀테크 기술을 적용해 어린이의 다중지능 발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안전하고’, ‘즐겁고’,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시의 장점인 문화예술 인프라를 연결하는 가족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며 고양시 문화예술 벨트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관 3년차에 돌입한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시 관내·외 어린이 문화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을 통해 확장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운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역동적 변화를 선두하고 있다.

일례로 고양시 관내 14개 박물관 및 체험관, 테마파크 등을 80일 동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최대 50% 할인과 이벤트 보상을 받으며 투어 할 수 있는 ‘80일간의 GO고 여행’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새로운 네트워킹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으며 어린이날, 한글날,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이색 축제 등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범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예술작가가 참여해 만들어내는 ‘예술 놀이터’ 전시, ▲문화가 있는 날 야간개장 운영, ▲매주 마지막 일요일 아빠와 함께 박물관 방문 시 할인하는 ‘매마일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또 ▲지역연계 서비스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박물관’, ▲다문화를 이해하는 ‘박물관 프렌즈’, ▲기관 연계 프로그램 ‘박물관 탐사대’,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꿈의 버스 프로그램’, ▲청년 예술인과 협업하는 ‘예술로 놀자’ 등 신설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련 자세한 내용이나 교육신청은 대표번호(☎031-839-0300)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goyangcm.or.kr)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모두의 바다, 함께하는 갯골생태공원’ 시흥시, ‘바다 가는 달’ 연계 무장애 열린관광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5월 ‘바다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무장애 열린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를 운영하고 지난 12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동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갯골생태공원 생태해설 투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투어 ▲그룹 레크리에이션 ▲무장애 염전 체험 등 갯골생태공원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무장애 관광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부 회차를 제외하고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5월 12일 시각장애인 대상을 첫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총 6회(5월 12일, 14일, 16일, 21일, 23일, 28일)에 걸쳐 15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방법은 ‘바다가는 달’ 캠페인 공식 누리집(seatripmon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무장애 열린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해양 관광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