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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진읍! 벤치마킹 선도한다

- 전북 사회복지공무원, 민·관협력 특화사업 벤치마킹위해 강진 방문
- 통합사례관리, 천사들의 나눔방 방문 등 발로 뛰는 맞춤형복지 교 -



지난 22일 전라북도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핵심지도자 40명의 방문단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우수지역 견학’을 위해 강진군 강진읍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번 지역복지 탐방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채수훈)가 주관,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6~7급 핵심지도자를 대상으로 지역 간 복지정보 교류와 전문성 확장을 통한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강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한애련 맞춤형복지팀장이 ‘강진읍 민관협력 복지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진했던 통합사례관리, 민관자원 발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지역복지 특화사업 등을 소개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례관리,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파트너로서의 민관의 역할과 협력 등 궁금해 하는 내용에 의견을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단은 읍사무소 1층에 새롭게 만든 ‘알콜달콩 사랑방 카페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천사들의 나눔방’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각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부분에 대해 꼼꼼히 메모하는 열정을 보였다. 

 지난해 오픈하여 전국 최초로 운영된‘천사들의 나눔방’은 현재까지 288명의 기부자가 쌀, 의류, 반찬, 농산물 등 76종의 물품을 기부했다.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47명으로 3월 현재 3천987명이 이용하며 나눔방을 통해 주민 스스로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나눔 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쓸 수 있는 물건임에도 버리는 경우가 많았으나 나눔방을 통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주민 스스로 나누며, 나눔을 현금에 국한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물건을 함께 공유하는 주민들의 인식에 큰 변화을 가져왔다.

 채수훈 익산시 영등1동 맞춤형복지팀장은 “‘복지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의 열정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헌신적인 활동, 지역의 복지욕구에 의한 특화사업 등에  많이 배웠다”며 “이번 방문으로 유익한 경험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임채용 강진읍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군민의 복지체감도를 제고하여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읍사무소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전남지역 일선 시·군 29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행정사각지대 해소를 실시한 2017년 읍면동장 현장동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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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